고구마 보관할 때 이거 안하면 한달도 못가서 다 썩어요!
고구마 박스로 쟁여 두고 드시는 분들
여기 주목해주세요!
고구마를 이렇게 보관하면
일년도 끄떡없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시골에서 올라온 싱싱한(?) 고구마^^
고구마를 실온에 보관할 때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세팅하고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면 되는데요.
박스와 신문지를 활용하는게 가장 좋아요.
그렇다고 박스에 몽땅 담는건 아니고요.
너무 다닥다닥 붙지 않게 담아야 돼요.
또, 박스에 구멍을 뚫어서
속까지 공기가 통하게 해주세요.
저는 길쭉하게 창문을 만들어서
층층이 쌓아도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신문지로 고구마를
하나씩 포장해주세요.
신문지는 공기는 잘 통하면서
습기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너무 많을 때는 어렵겠지만
소량일 때는 신문지로 낱개 포장하는게 최고에요!
이제 박스에 고구마를 담아주세요.
너무 빼곡하게 말고 적당히 거리두기를 해요~
고구마를 한층 쌓고
신문지로 덮고 다시 한층 쌓고!
이렇게 박스를 채워주시면 돼요.
이 방법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진짜 중요한 한가지를 놓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고구마를 박스에 넣거나 신문지로 포장하기 전에
꼭 고구마를 말려주셔야 해요!!!
땅에서 캐낸 고구마에는
생각보다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건조 과정 없이 그냥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면
금세 썩을 수 밖에 없어요.
보관한지 한달도 안된 고구마가 썩는 원인이
바로 이거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이건 꼭 기억해야 돼요!
그늘지고 바람 잘 드는 곳에서
2~3일 정도 충분히 말려서
고구마 속 습기를 날려주시고요.
그 다음 과정은 앞서 보여드린 대로
신문지와 박스를 활용하시면 돼요.
이렇게 하면 보관기간도 길어지고
고구마의 단맛도 살릴 수가 있고요.
숙성기간을 거쳐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고구마 제대로 보관해서
내년까지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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