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치즈를 더 맛있게 먹는 초간단 콘치즈빵 만들기
옥수수콘과 치즈의 세상 간단한 조합인데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콘치즈~
톡톡 터지는 옥수수에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1년 365일 사랑이죠^^
오늘은 맛있는 콘치즈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콘치즈빵’을 만들어볼게요.
콘치즈는 별다른 재료 없이
옥수수에 치즈만 올려도 꿀맛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콘치즈를 빵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이런걸 보고 믿고 먹는 조합이라고 하는 듯 ㅎㅎㅎ
[콘치즈빵 재료]
모닝빵, 옥수수콘, 모짜렐라치즈, 마요네즈, 파슬리가루.
콘치즈빵이라고 하면
넓적한 빵 반죽에 콘치즈 토핑을 떠올리는데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모닝빵만 있으면
반죽도 필요 없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콘치즈빵을 만들 수 있어요.
먼저 모닝빵에 콘치즈를 담을 공간을 만들어 볼게요.
포크로 콕콕 찍어서 동그라미 모양을 만들고
그 속을 살살 파내면
기존 모닝빵 모양을 유지하면서
콘치즈를 담을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요!
미니 항아리처럼 너무 귀엽죠?^^
물기를 뺀 옥수수콘에
마요네즈 양념을 할 차례에요.
마요네즈는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시고요.
마요네즈가 싫으신 분들은
안 넣으셔도 돼요.
그다음 모짜렐라치즈를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치즈를 뿌리긴 하지만
모닝빵 속 옥수수에도 치즈를 넣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제 완성된 속을 모닝빵 속에 채워주세요.
빵 속에 빈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옥수수를 빈틈없이 채워요.
이 비주얼 실화입니까???
아직 조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먹음직스럽고 난리네요^^;
이제 마지막 과정만 남았어요.
모닝빵 속 옥수수 위에모짜렐라치즈를 소복하게 뿌려주세요.
비주얼에 정점을 찍어줄 파슬리가루도 솔솔~
파슬리가루는 없으면 빼주셔도 돼요.
콘치즈빵을 만들 때 식빵을 사용하도 되지만
제가 굳이 모닝빵을 고집하는 이유는
한손에 들고 먹기가 편해서예요.
보통 콘치즈는 숟가락으로 떠 먹는데
이건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오븐에 구우면 식빵으로 만든 콘치즈빵보다
더 바삭해서 식감이 좋아요.
이제 오븐에 구워볼게요.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190도에서 7분정도 구웠어요.
오븐이 없으면
치즈가 녹을 때까지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올려서 뚜껑을 닫고 약불로 구워주세요.
7분이 지나고 땡 소리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콘치즈빵이 완성됐어요^^
고소한 콘치즈빵에 아메리카노 한잔.
이정도 비주얼이면 손님에게도
자신 있게 대접할 수 있겠죠?!
동글동글한 모닝빵 속을 가득 채운
고소한 콘치즈.
무슨 맛인지 너무 잘 알아서 더 군침이 도네요^^
오븐에 구워서
모닝빵 겉부분은 바삭하고
콘치즈와 맞닿은 속은 굉장히 촉촉해요.
한알한알 씹히는 옥수수의 식감도 좋고
마요네즈와 치즈가 고소함을 2배로
아니 4배로 UP시켜주는 것 같아요.
출출할 때 한 개 먹으면 정말 맛있고요.
아침 식사대용으로 우유랑 같이 먹어도
든든하고 맛도 좋아요.
특히 어린 아이들 간식으로는 말이 필요없겠죠?
매번 똑같이 떠먹는 콘치즈를
조금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콘치즈빵~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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