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오래 쓰려다 되려 수명 반토막 내는 실수

새 프라이팬 사면 기분 좋죠.
포장 뜯자마자 바로 요리부터 하고 싶어지는데요.
그래도 오래 잘 쓰려면 길들이기는 한번 해야죠.
이때 중요한건 제대로 길들이는 거예요.
프라이팬을 오래 쓰려다
되려 수명이 반토박 나기도 하거든요.
프라이팬 길들이기, 이 방법을 꼭 기억해주세요.
프라이팬 길들인다고 센불에 오래 달구거나
기름을 잔뜩 붓고 끓이듯 가열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오히려 코팅을 날리는 격이랍니다.

먼저 중성세제로 가볍게 닦아준 뒤
팬에 찬물을 약 500ml 부어요.

그리고 식초 두 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이제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로 가볍게 가열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미세한 잔여물 제거와
냄새 완화, 표면 정리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5분 이상 끓이는건 피해주셔야 해요.
산 성분이 코팅에 자극이 될 수 있고
과열은 오히려 코팅 손상의 원인이 되거든요.

끓기 직전까지만 데운 뒤 불을 끄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기만 해도 충분해요.

식초물이 어느정도 식으면 버려주시고요.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물기를 닦아주세요.

그다음 키친타월에 기름을 소량 묻혀
팬 전체에 아주 얇게 펴 발라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름을 팬에 직접 붓지 않는거예요.

약불에서 30초 정도만 가볍게 예열하듯 데워주세요.
센불은 금물이에요.

한번 식힌 뒤 같은 과정을 두번 더 반복하면
코팅 유지력이 훨씬 안정돼요.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는 세게, 강하게 보다는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느낌으로 해주셔야 해요.
무작정 오래 끓이거나 센불에 달구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거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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