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먹을 때 100명중 99명이 저지르는 실수
여름이면 커다란 찜통에 하나 가득
옥수수를 쪄서 먹어요.
입이 심심할 때 옥수수 만한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철 옥수수를
2배 더 맛있게 먹는 꿀팁을 준비했어요.
옥수수를 찌기 전에 손질부터 해야겠죠?!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 주세요.
대부분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는데요.
마지막 한두장 쯤은 남겨놓아야
옥수수의 단맛이 빠지는걸 막아줘요.
밑동을 툭 잘라내고~
도구 없이 맨손으로도 충분해요.
오늘 꿀팁의 포인트.
옥수수에 달린 수염을
깔끔하게 뽑아내면 끝?!
100명 중 99명은
옥수수수염을 그냥 버리는데요.
같은 옥수수라도 더 맛있게 드시려면
이 옥수수수염을 꼭 챙기셔야 돼요!
따로 챙겨놓은 옥수수수염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제 옥수수를 맛있게 쪄볼게요.
찜기에 옥수수수염을 깔고
그 위에 옥수수를 올려주세요.
옥수수를 물에 삶으면 단맛이 빠져나가는데요.
이렇게 찜기에 쪄서 먹으면
단맛을 그대로 지킬 수 있고요.
옥수수수염 위에 옥수수를 올려서 찌면
구수한 맛과 향을 더하는건 물론
쫀득하고 탱탱한 식감도 훨씬 좋아요.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쪄 주세요.
조리시간은 옥수수에 양에 따라 다른데요.
저는 바로 먹을게 아니라서
30분정도 찌고 10분정도 뜸 들였어요.
찜기 뚜껑을 여는데
옥수수수염이 열일해서 그런지
구수한 냄새가 장난이 아니고요!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옥수수 자체의 단맛이 고스란히 살아나서
충분히 맛있어요^^
저는 옥수수를 한꺼번에 손질해서
1차로 80%쯤 찐 다음에 냉동보관을 해요.
그러면 먹고 싶을 때 꺼내서
10분정도만 다시 찌면
쫀득쫀득하니 진짜 맛있답니다.
참고로 1차로 쪄낸 옥수수를
한김 식혀서 낱개 포장한 다음에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보관하면
여름 내내 옥수수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옥수수를 찔 때
100명 중 99명이 저지르는 실수!
이제 옥수수 손질할 때
옥수수수염 절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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