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끈한 불맛 신상치킨 내놓은 교촌 신제품 리뷰

오랜만에 화끈한 불맛 신상치킨 내놓은 교촌 신제품 리뷰

신제품 뜸하게 출시하기로 유명한 교촌치킨에서

거창한 이름을 달고 출시한 신상 치킨이 있어요.

치킨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신화라는 이름의 치킨인데요. 

이름 그대로 치킨업계에 신화가 될 수 있을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교촌치킨에서 교촌 신화치킨을 출시했어요.

신화치킨은 매울신과 불화에서 따온 이름으로

매운맛과 불맛에 포인트를 둔 치킨이에요. 

저는 뼈가 있는 오리지날 한 마리를 주문했고요.

가격은 18,000원이에요.

참고로 순살은 2천원 더 비싼 20,000원이에요. 

치킨박스를 열면

빨간 양념옷 입은 치킨이 나오는데요. 

오픈과 함께 매콤한 불향도 확 올라오더라고요.

펼쳐놓으니까 양은 생각보다 적지 않았어요.

교촌신화는 일반 양념치킨과 다른점이

양념이 좀 꾸덕꾸덕해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양념이 발라진게 아니라

굉장히 되직해서 뭉쳐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닭다리 하나 손에 들고 맛을 봤어요.

엄청 매울 것 같아서 긴장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안 맵더라고요. 

불닭소스 같이 먹자마자 입에서 확 올라오는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먹다보면 입 주위에 살짝 매운기가 올라오면서

단계적으로 매콤함이 올라가는 매운맛이에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불향은 제대로였어요!

홈페이지에서 보면

24가지 재료로 완성된 새로운 불맛이라고 하는데요.

훈연한 느낌의 불향이 느껴지면서

꾸덕한 소스가 매콤짭짤한게 술안주로 딱이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치킨을 너무 바삭하게 튀긴데다가

소스도 되직해서 식감이 더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매울신, 불화 신화치킨.

개인적으로 교촌치킨 메뉴중에서

저에게 신화로 남을 것 같진 않지만

시원한 맥주에 곁들이는 안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오랜만에 화끈한 불맛으로 신제품 출시한

교촌신화치킨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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