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정석대로 만들어서 당황한 맘스터치 ‘삼계탕’ 솔직후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말복도 지나가네요~
올해 복날에 맞춰 맘스터치에서 출시한
‘삼계탕’이 인기였다고 하죠.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서 더 꼼꼼하게 먹어본
맘스터치 ‘삼계탕’ 솔직후기를 시작할게요^^
맘스터치의 삼계탕은 2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대중삼계탕은 6900원,
반마리가 들어있는 소중삼계탕은 4900원이에요.
저는 ‘소중삼계탕’으로 주문했어요.
전 소중하니까요~ ㅋ
일단 반계탕 기준으로 4900원이면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혼밥하시는 분들이나
싱글족에게 딱 좋은 맘스터치 삼계탕.
마트에도 조리된 삼계탕이 있는데,
가격적인 측면에서 맘스터치 삼계탕이 가성비가 좋아요.
소중한 나의 한끼! 간편하고 알맞게!
소중삼계탕~
작명 하신분이 센스가 좋은 것 같아요^^
맘스터치 삼계탕은 완조리식품이라서
이미 조리가 다 된 상태 그대로 포장된 먹거리에요.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기 좋아요.
영양정보를 보면
中사이즈 소중삼계탕은
총 내용량 600g에 490kcal에요.
물론 600g에는 국물도 포함인거 아시죠?!
포장을 뜯으면
삼계탕 전문점에서나 느낄 수 있는
진한 삼계탕 냄새가 올라와요.
국내산 닭을 사용한 반계탕.
닭이 큰 사이즈는 아니에요.
인삼과 대추도 있어요.
사실 프랜차이즈 버거, 치킨 전문점에서 파는
삼계탕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정석대로 만들어서
살짝 당황했어요^^; ㅎㅎㅎ
특히 인삼과 대추에서 살짝 멈칫.
삼계탕에 찹쌀이 빠질 수 없죠.
마무리로 먹으면 좋은 찹쌀죽도 들어있어요.
국물까지 싹싹 담았더니
반계탕이긴 하지만 양이 꽤 되네요.
처음엔 닭이 작아서 양이 적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물까지 먹으면 배가 부를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로 5분 데웠더니
뜨끈뜨끈해서 먹기 좋게 데워졌어요^^
뜨끈뜨끈해진 국물은
닭에서 배어나온 진한 육수로
삼계탕전문점 뺨 치는 맛을 냈어요.
국물은 걸쭉하면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간간했어요.
닭이 작아서 그런지 닭다리도 미니미니해요~
닭고기에도 간이 잘 배어서
소금 없이 그냥 먹었어요.
닭을 워낙 오래 삶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냉동과 냉장을 반복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닭뼈가 붉은색을 띄고
손으로 잡았을 때 부서지기도 했어요...
닭다리나 닭날개는 작아도 쫄깃한 맛이 있고,
닭가슴살 부분은 부드러워요.
원래 닭가슴살은 퍽퍽살로 유명한데,
퍽퍽하지 않고 담백했어요.
닭고기 먼저 다 발라먹고
찹쌀죽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처음에 닭고기를 먹을 때도 간간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간이 투머치이긴 하네요.
소금을 따로 챙겨주는게 아니라서 짜게 한걸까요? ㅋ
덕분에(?) 소금을 따로 찍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역시 삼계탕 먹을 때 가슴살 조금 남겼다가
찹쌀죽 위에 올려서 먹으니까 맛있네요~
작지만 갖출건 다 갖췄고,
대충 흉내낸 맛이 아니라
제대로 만든 삼계탕인 것 같아요.
혼밥족이나 싱글족은 물론이고.
삼계탕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데워먹기 좋아요.
소중한 한끼~ 소중삼계탕으로 잘 먹었습니다^^
이상 심하게 정석대로 만들어서 당황한
맘스터치 ‘삼계탕’ 솔직후기를 마칠게요.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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