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욕쟁이셰프 ‘고든램지’의 볶음쌀국수 만들기

세계적인 욕쟁이셰프 ‘고든램지’의 볶음쌀국수 만들기

맛이 없는 음식은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거침없이 욕설을 퍼 붓기로 유명한 고든램지.

물론 그만큼 뛰어난 능력의 셰프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욕쟁이셰프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볶음쌀국수를 만들어 볼게요^^

세계적인 셰프의 레시피라고 하면

감히 따라할 엄두도 안나게 되지만... 

고든램지의 볶음쌀국수는

재료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볶음쌀굮수 재료]

쌀국수, 닭고기, 핫페퍼, 마늘, 달걀, 버섯, 청경채,

고추기름, 후추, 간장.

청경채와 버섯은 기존 레시피에서 제가 추가했어요.

기호에 따라 채소를 추가하면

더 좋은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기 전

닭고기를 손질해볼게요. 

닭고기는 담백한 닭가슴살 부위를 사용했고,

저미듯이 썰어서 후추를 뿌려요.

다른 준비를 마칠 동안

이렇게 닭고기에 후추를 뿌려두면

잡내도 줄이고 간도 적당히 밴답니다.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담가 미리 불려주세요.

저는 넓적한 면발을 좋아해서

쌀국수도 넓은면으로 준비했어요.

마늘은 편으로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원래는 핫페퍼를 사용하는데,

집에 있는 청양고추도 상관없어요.

이제 준비한 재료들을

순서대로 넣고 볶아주면 돼요.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과 고추를 넣고 볶아요.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손질한 닭고기를 넣고 볶아요. 

이때 간장을 조금 넣어서 간을 해주는데요.

지금 간을 완전히 맞추는게 아니라

닭고기에 맛이 들 정도만 해주세요. 

닭고기가 80%정도 익으면

청경채와 버섯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세요. 

채소를 넣고 오래 볶으면 

식감이 물러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재빨리 볶아주는게 중요해요. 

이대로 그냥 먹어도

밥반찬으로 괜찮겠죠? ^^

볶아낸 재료들은 따로 접시에 옮겨 담아요. 

고기와 채소를 볶았던 팬에

그대로 계란을 2개 넣고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요.

그리고 불려놓은 쌀국수면을 넣어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원래는 고기와 채소를 볶을 때 간을 완성하지만,

실제로 제가 먹어보니까 

면을 볶을 때도 간장을 넣어야

면에 간이 잘 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면을 볶을 때도 간장 한큰술 넣었어요. 

달걀과 면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미리 볶아둔 재료들을 넣고

같이 한번 더 볶아서 완성해요. 

고든램지표 볶음쌀국수가 완성됐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국물이 있는 쌀국수보다

볶음쌀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제 취향저격이에요^^

고든램지의 볶음쌀국수는

닭고기로 맛을 내서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씹는맛이 좋아요.  

물론 해물을 사용해서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넓적한 쌀국수면을 사용해서

면에도 간이 잘 배었어요. 

아삭하게 씹히는 청경채도 조화가 잘 돼요.

고추기름으로 볶아서 느끼할 것 같지만,

마늘과 청양고추가 매운맛을 내서

기름에 볶은 면요리라도 느끼하지 않아요.

오히려 간장의 감칠맛과 

매콤한 맛 때문에 자꾸 손이 가요. 

입맛 없을 때는

맛있고 간편한 한그릇 음식이 최고잖아요.

거기에 세계적인 셰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지 않을까요?! ^^

이상 세계적으로 유명한 욕쟁이셰프 고든램지의

‘볶음쌀국수’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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