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단맛 말고 이렇게도 쓴다고?!
우리가 흔히 설탕을 요리할 때 단맛을 더하는 용도로만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 작은 흰 알갱이가 집안 곳곳에서
기가막히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설탕의 숨은 활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일상 속에서 한번만 활용해보시면
어, 이게 되네? 하고 놀라실 거예요.
마늘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금방 푸석해지거나
곰팡이가 피곤 하는데요.
이럴때 설탕이 큰 역할을 해요.
보관 용기 바닥에 설탕을 깔고 키친타월을 덮은 뒤
그 위에 마늘을 올리고 다시 키친타월을 덮어주면 끝!
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여서
마늘의 신선함이 훨씬 더 오래 유지된답니다.
씹다 보면 턱이 아플 정도로 딱딱한 마른오징어
설탕물로 해결해보세요.
물에 설탕을 듬뿍 넣고 끓이다가
오징어를 넣어 10분정도 익혀주면
놀랍게도 반건조 오징어처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바뀌어요.
단백질 응고를 막아주고
당분이 연육작용을 해서 생기는 효과랍니다.
김장 김치통 하나 둘 비어가시죠?
새 김치를 담기 전에 통에 남아있는 김치 냄새,
설탕물로 깔끔하게 없앨 수 있어요.
설탕과 물을 1:2 비율로 섞어 통을 가득 채운 뒤
반나절 두었다가 뒤집어서 다시 반나절 두면
냄새가 싹 사라져요.
김장철 전에 꼭 한번 해보세요.
전기포트에서 나는 물비린내, 생각만 해도 찝찝하죠?
포트를 깨끗이 씻은 뒤
설탕을 담은 작은 종지를 안에 넣고
반나절 이상 뚜껑을 닫아두세요.
그러면 설탕이 냄새를 흡수해 포트가 쾌적해져요.
각설탕을 활용하면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설탕은 단순히 요리용 재료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든든한 꿀템이에요.
이제 설탕을 조금 색다르게 활용해서
집안일을 더 달콤하고 편리하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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