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스러운 가격! 세븐일레븐 ‘한가위도시락’ 후기
한가위를 맞이하여 편의점 도시락에도 명절 음식이 찾아왔네요.
오늘 세븐일레븐에 갔다가 ‘한가위 도시락’을 발견했어요.
미리 한가위 기분도 내보고 도시락 맛도 볼겸 사왔답니다.
지금부터 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 리얼후기를 시작할게요~
한복 입은 혜리님과 ‘한가위 도시락’ 이름이 눈에 들어오네요.
도시락 크기는 일반 도시락들과 다르지 않았는데
가격이.... 6000원이었어요!
편의점 도시락으로는 굉장히 높은 가격이네요.
가격이 먼저 눈에 들어오죠?
6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는 도시락인지 제가 먹어볼게요ㅎㅎ
참! 한가위 도시락을 구매하면
사진에 보이는 깊은 산 속 옹달샘물을 공짜로 준답니다~
한가위 도시락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요.
다른 도시락들은 이틀정도 되는데
한가위 도시락은 유통기한이 단 하루! 기억해주세요^^
뚜껑을 열어보니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일단 이름처럼 명절음식스럽게 구성되어있네요.
불고기와 전, 나물류.
명절하면 떠오르면 음식들이에요.
식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보관 되어있어서 그런지 도시락이 차가웠어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먹기 좋게 데워주세요.
2분 돌렸더니 딱 알맞게 데워졌어요.
일단 밥부터 맛을 볼게요.
흰쌀과 팥, 조, 현미 등 잡곡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푸석푸석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여지껏 먹었던 편의점 도시락 밥 중에서는 으뜸이었답니다!
명절날 기름냄새가 안 풍기면 이상하죠?
한가위 도시락에서 빠질 수 없는 모듬전이에요.
동그랑땡, 꼬치전, 산적이 있어요.
보통 산적은 고기를 간장양념해서 굽는데
이건 떡갈비느낌이었어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떡갈비에 데리야끼소스를 발랐네요.
맛은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
꼬치전이에요.
맛살, 햄, 파로 만들었네요.
이건 구성이 단조로워서 조금 아쉬웠어요.
다른 채소나 버섯이 있었으면 식감도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먹어보니 맛살과 햄 맛만 나서 꼬치전의 느낌이 아니었어요.
동그랑땡을 반으로 자르니 잘게 다져 넣은 채소가 보여요.
제가 워낙 동그랑땡을 좋아하는데
동그랑땡 맛은 괜찮았어요.
명절날 고기가 빠질 수 없죠.
큼직하게 썬 피망과 당근이 눈에 띄고 고소한 깨도 뿌려졌네요.
고기는 다행히 질기지 않고 맛은 달달한 편이었어요.
몸에 좋은 나물도 골고루 먹어야죠.
취나물과 도라지가 있어요.
일단 간은 짜지 않고 적당했어요.
그런데 취나물에서 취 향이 거의 안 나고 도라지는 쓴 맛이 강했어요.
원래 도라지가 쌉싸름하긴 한데 이건 쓴맛이 강하네요.
마지막으로 김치볶음과 버섯볶음이에요.
김치 볶음은 조금 짰어요.
세븐일레븐 김치볶음이 대체적으로
다른 편의점 도시락 김치볶음 보다 짜네요.
버섯볶음은 맛있었어요.
버섯 볶은 정도도 적당해서 씹었을 때 식감이 좋았어요.
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 다 먹고 난 저의 생각은...
도시락이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른 도시락의 2배 가까이 높은 가격만큼의 질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명절에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된 점은 좋았지만
편의점 도시락의 장점 중 하나인 가성비를 무시할 수 없잖아요.
가격대비 따져보면 썩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물론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저는 저렴한 도시락 2개가 낫다는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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