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도미노 ‘치즈폭포피자’ 솔직후기

복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도미노 ‘치즈폭포피자’ 솔직후기

복날엔 치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조합이

지난주 금, 토 이틀간 초록창 실검을 장악했죠.

바로 도미노피자의 치즈폭포피자 이야긴데요. 

도미노에서 복날을 맞아 한정출시한 바로 그 피자

저도 한번 먹어봤어요!

치즈폭포피자는 초복, 중복, 말복에

각각 이틀씩 총 6일간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에요.

그래서 박스는 따로 없어요 ㅎㅎㅎ

치즈폭포피자는 라지사이즈 단일메뉴로

엣지도 오리지널 한가지에요. 

가격은 21,900원으로

클래식피자 가격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돼요.

피자박스를 열고 적잖이 당황했어요.

이름에서 너무 강한 인상을 받아서인지

제가 생각했던 치즈폭포는 아니더라고요.

후기를 보니 치즈가 주르륵 흐르는 것도 있던데

지점마다 약간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맛본 치즈폭포피자는

기존 치즈피자에 치즈추가한 정도?!

굳이 폭포느낌을 찾아보자면

엣지 부분을 타고 넘는 요정도^^; ㅎㅎㅎ

그래도 짭조름하고 고소한 치즈냄새는

치즈덕후를 설레게 하네요.

치즈샷 등장.

매장에서 받자마자 집까지 오는 시간이

총10분을 넘지 않다는걸 감안해도

치즈양이 어마무시하지는 않죠.

치즈폭포피자는 맛이 좀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저는 원래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에도 치즈피자를 즐겨먹어서 그런지

치즈가 많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근데 같이 먹은 가족들은 치즈가 너무 과하다네요.

원래 더 과해야 하는데... ㅎㅎ 

그리고 좀 많이 짜요.

원래 치즈피자가 짜긴 하지만

이건 치즈가 많아서 짠게 아니라

토마토소스 때문에 너무 짜더라고요.

다른 토핑이 없이 토마토소스와 치즈로만 맛을 내서

토마토소스의 짠맛이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치즈폭포피자니까

이정도 치즈샷 하나쯤은 필수인 것 같아서요^^;

일반 치즈피자보단 확실히 나은데

치즈폭포를 기대하기엔 좀 아쉬워요.

제가 사실은 광고를 보고

포테이토순살치킨도 같이 주문했거든요.

치즈에 돌돌 말아서 먹으라고 하더니

말아먹을 치즈가 없는건 안비밀 ㅋㅋ

삼계탕이고 뭐고 난 치즈가 좋다!

하시는 분들은

다음 중복이나 말복을 노려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한번 먹어봤으니

다음 복날에는 삼계탕 먹을게요^^

이상 복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도미노피자 ‘치즈폭포피자’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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