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던 전국구 치킨 맛집 수원 ‘진미통닭’ 먹어본 후기
요즘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맛집들이 유명한 것 같아요.
저도 그 중에 치킨 맛집 수원 ‘진미통닭’을 먹어봤어요.
진미통닭은 수원에서 이미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수원 KT위즈 홈구장에도 입점해 있는데요.
당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들이 입점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진미통닭이 승전보를 울렸네요.
그만큼 수원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요.
이제는 전국구 맛집이 된 ‘진미통닭’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눈에 잘 띄어요.
워낙에 친구들도 그렇고 유명하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예전에는 가게 외관이 이랬더라구요.
몇년사이에 이전하면서 크게 확장을 한 것 같아요.
입구에 이런 안내글이 있네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저도 근처 남수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안되게 걸었어요. 저는 포장이라 왔다갔다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0분정도 걸렸는데 공영주차장이라 그런지 주차요금 400원 냈어요ㅎㅎ
메뉴판이에요.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들은 메뉴가 정말 많죠. 여기는 간단하게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통닭이에요. 매장에서 먹고 가고 싶었지만 집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포장했어요. 통닭 한 마리, 반반치킨 한 마리 이렇게 두 마리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주방 사진도 살짝 찍어봤어요. 주방이 깔끔해 보여요. 그리고 치킨을 가마솥에서 튀기더라고요. 그래서 더 바삭하고 맛있다고 하나봐요.
드디어 치킨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어요. 집에 오는 동안 차에서 치킨냄새가 어찌나 맛있게 나는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답니다^^;
종이봉투에 담아준 치킨이 뭔가 추억을 되살리는 맛일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해요.
제일 왼쪽에 보이는 종이봉투에는 옛날통닭, 그 옆에 있는 종이봉투에는 후라이드치킨이 들어있어요. 양념통닭 상자 추억 돋죠? ㅎㅎ 작은 콜라2개, 치킨무도 2개, 겨자소스와 양념소스, 소금까지 있을건 다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진미통닭을 맛 볼 차례에요! 먼저 옛날통닭부터 먹어볼게요.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통째로 튀긴 말 그대로 통닭이에요. 자세를 제대로 잡고 있네요 ㅋ 통닭 옆에 보이는 건 닭모래집, 일명 닭똥집 튀김이에요.
이게 또 별미잖아요. 쫄깃하면서도 고소해서 맛있어요.
껍질이 바삭해 보이죠? 다리 부분에 보이는 칼집 때문에 속까지 바삭하게 튀겨지면서 더 맛있는 통닭이 된대요.
닭다리부터 한입 먹어봤어요. 닭다리 사이즈만 봐도 닭이 큰닭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정도 크기의 닭이 질기지도 않고 살도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것 같아요. 닭이 너무 크면 가슴살은 퍽퍽한감이 있더라고요... 처음 입에 넣었을 때 정말 바삭했어요. 집에 오는 동안 식었는데도 바삭함이 그대로였어요.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튀김옷이 없으니까 오히려 치킨 고유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닭껍질을 안 좋아하는데 바삭한 식감 때문인지 느끼하지도 않고 과자처럼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 집에 할머니가 와 계신데 튀김옷을 입히지 않은 옛날통닭을 좋아하시거든요. 할머니도 고소하니 맛있다고 하시네요^^
겨자소스와 양념소스에 찍어서도 먹어봤어요. 겨자소스는 톡 쏘는 맛이 강해요. 처음에 멋모르고 듬뿍 찍었는데 코가 뻥 뚫리는 경험을 했답니다... 양념소스는 무난했어요. 그런데 옛날통닭은 뭐니뭐니해도 그냥 소금에 찍어서 먹는게 맛있는 것 같아요.
이번엔 후라이드치킨 먹어볼게요. 후라이드 치킨도 바삭함에서는 옛날통닭에 뒤지지 않네요.
후라이드 치킨에는 튀김옷이 있지만 요즘 많이 먹는 크리스피한 치킨은 아니에요. 그래서 오히려 더 신선했어요. 어떤 치킨들은 먹었을 때 닭고기의 맛이 튀김옷에 뿌려진 시즈닝에 맛에 가려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 맛에 먹기도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보니 이 나름의 매력이 넘치더라고요~
진미통닭은 치킨 조각이 작아요. 근래 제가 먹어본 치킨 중에 조각이 가장 작았던 것 같아요. 후라이드 치킨에도 닭모래집 튀김이 들어있어요.
후라이드 치킨은 취향에 따라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양념치킨도 맛있지만 후라이드 치킨을 양념소스에 찍어먹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바삭한 식감은 살리면서 양념맛까지 더해져 더 맛있더라고요^^
소스통에 담아져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양념치킨 박스에 들어있는 양념이 더 맛있어요 ㅎㅎㅎ 어떤 곳은 양념 소스를 너무 적게 줘서 못 찍어먹을 때도 있는데 여기는 소스 인심이 참 후하네요~ 바닥에 양념소스가 아주 한가득이에요.
넉넉한 양념소스에 후라이드 치킨을 콕 찍어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어요. 소스는 약간 걸쭉한 느낌이고 많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처음 먹었을 때는 크게 개성 있는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양념치킨은 윤기가 흘러서 식욕을 자극해요. 위에 깨소금도 솔솔 뿌려져 있어요.
양념치킨에도 자꾸 손이 가네요.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둘 다 맛있게 먹었어요. 후라이드는 바삭함이 더 잘 느껴져서 좋고 양념치킨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맛에 치킨 조각도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 치킨으로 골라 먹으니 닭강정을 먹는 것 같기도 하고 맛있더라고요.
옛날통닭은 튀김옷이 없어서 덜 느끼하고 기름에 튀겼지만 기름기는 더 적은 것 같아요. 두 마리 시킬 때는 이렇게 다른 종류로 먹으면 골고루 맛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전국구 맛집이 된 수원의 ‘진미통닭’
골고루 맛있게 먹어본 치킨 먹방 리얼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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