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 중 가장 초초초간단한 요리 ‘옥수수전’ 만들기
백종원님이 방송에서 공개한 레시피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저도 몇 가지는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간단해서 초초초간단 레시피로 불리는 ‘옥수수전’을 만들어 볼게요. 제가 워낙 콘치즈를 좋아해서 마트 가면 옥수수캔은 2~3개 사다가 놓고 먹거든요. 그러다 콘치즈가 질릴 때쯤(사실 그닥 질린적은 없어요^^;ㅋㅋ) 이 옥수수전을 만들어 먹어요.
이보다 간단할 수는 없다! 백종원 레시피 중 초간단의 절정 ‘옥수수전’을 만들어 볼게요^^
옥수수캔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아요. 유통기한도 길어서 몇 개 사다놓고 간식이나 술안주 할 때 요긴하게 먹고 있어요.
먼저 옥수수캔에 들어있는 옥수수를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튀김가루를 넣어요. 튀김가루의 양은 옥수수캔 1통 기준으로 종이컵 1/2이에요. 튀김가루가 없다면 부침가루를 넣어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반죽을 하기 위해서 물도 약간 넣어주세요. 물은 종이컵으로 1/3 넣어주세요. 이제 재료는 모두 들어갔어요~ ㅎㅎㅎ 정말 간단하죠?! 피망, 양파, 당근, 파프리칸 등 원하는 재료가 있으면 다 넣을 수 있어요. 저는 고소한 옥수수맛만 느끼고 싶어서 오직 옥수수로만 만들었어요.
숟가락으로 옥수수와 튀김가루, 물을 잘 섞어주세요.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돼요. 보통 튀김가루나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더라고요.
잘 섞다보면 반죽이 이렇게 돼요. 마치 마요네즈에 버무려놓은 옥수수같죠?! ^^
미리 예열해놓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옥수수전 반죽을 넣어주세요. 저는 뒤집을 때 편하게 뒤집으려고 작게 만들거예요.
숟가락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고 불은 중불로 조절해주세요. 동글동글 작은 옥수수들이 모여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옥수수전은 불을 세게 하면 옥수수가 금방 타버려요. 그리고 너무 일찍 뒤집으면 옥수수들이 다 흩어져버리고요. 딱 뒤집을 타이밍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윗면이 살짝 말라가면 뒤집어도 옥수수들이 떨어지지 않아요.
타지도 않고 노릇노릇 잘 익은 옥수수전이 완성됐어요!
이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제가 또 치즈를 격하게 애정하는 한사람으로 요리만 하면 치즈 못 넣어서 난리잖아요 ㅎㅎ 남은 반죽도 프라이팬에 올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렸어요.
뚜껑을 덮어놓고 조금 지나니까 와우~ 제가 사랑하는 비주얼이 등장했어요. 치즈가 녹아내린 옥수수전이에요^^
완성된 옥수수전을 접시에 담았어요. 그냥 옥수수전 위에는 마요네즈를 뿌려서 오코노미야끼 흉내를 내봤어요.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셔도 돼요. 저는 마요네즈를 뿌리면 더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이렇게 뿌려서 먹어요^^;
옥수수만 들어갔는데 그래서 더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요. 노릇노릇하게 거기에 마요네즈까지 더해져서 고소함이 배가 됐어요.
원래 백종원님의 레시피대로 하면 마요네즈대신 연유를 뿌려서 먹는데, 전 개인적으로 단거는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치즈가 녹아내린 옥수수전은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고소한 옥수수가 씹히는 맛에 치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가 더해져서 완전 맛있어요^^
따뜻할 때 치즈를 쭈욱 늘려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재료는 옥수수 하나잖아요. 옥수수 하나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고 알게 해준 요리에요. 옥수수의 단맛도 느껴져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고요, 약간 매콤한 고추를 첨가하면 어른들 술안주로도 좋아요.
요리실력이 필요 없는 백종원표 초초초간단 레피시 ‘옥수수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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