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도 안하는 홈플러스 스테이크 과연 그 맛은?
홈프러스에 장을 보러 갔다가 스테이크를 구입했어요.
보통 스테이크라고 하면
집에서 먹기보단 외식 메뉴이고
가격대가 높은편인데
이건 조금 색다른 먹거리더라고요.
홈플러스 스테이크 맛은 어떨지
제가 한번 먹어봤어요^^
홈플러스 ‘블랙라벨 척아이롤 스테이크’에요.
집에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 판매하는 제품이고
가격은 9,990원이에요.
일단 가격적인 측면만 본다면 가격은 착하네요.
만원도 안하는 스테이크라서
어설픈 고기로 만든건 아니더라고요.
한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만들었다고 써 있어요.
척아이롤은 미국산으로 520g이고 2인분이에요.
종이커버 옆면에
스테이크를 맛있게 조리하는 레시피가 있어요.
재료는 진공포장 되어있고
스테이크용 고기에
가니쉬로 곁들이는 채소도 다양해요.
양념은 3가지가 들어있는데
스테이크를 찍어먹는 페퍼소스와
조리시에 사용하는 올리브오일, 허브솔트에요.
이제 안내된 레시피대로
스테이크를 조리해 볼게요.
1. 소고기 마리네이드 하기
가장 먼저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핏물을 제거해요.
소고기를 한손에 들었을 때 꽤 묵직하고
두께도 두툼해요.
그런데 고기는 2조각을 이어서 붙인거더라고요.
핏물을 제거하고 나니까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2등분이 됐어요.
동봉된 오일의 1/2을 소고기에 뿌리고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발라주세요.
그다음 허브솔트도 뿌려서
골고루 발라주면 준비 완료.
2. 가니쉬 만들기
2단계는 가니쉬 만들기예요.
팬에 남은 올리브오일을 넣고
동봉된 채소를 볶아주세요.
중불에서 4분간 골고루 볶으면 돼요.
3. 스테이크 굽기
이제 스테이크를 구울 차례인데요.
가니쉬를 만들었던 팬을
오일을 두르지 않고 강불에서 1분간 예열한 뒤
소고기를 올려주세요.
고기는 앞뒤로 각각 1분간 구워서
육즙을 가두고
원하는 굽기에 따라 중불에서 속까지 익히면 돼요.
레어는 약2분, 미디엄은 약3분, 미디엄웰던은 약4분.
저는 3분정도 구웠어요.
그리고 다 구운 고기는 상온에서 레스팅을 하는데
고기를 구운 후 바로 자르지 않고
육즙이 퍼지게 하는 과정이라고 해요.
마무리는 플레이팅.
사실 크게 기대하고 사온건 아니었는데
안내된 레시피대로 조리해서 플레이팅 하니까
제법 근사한 스테이크 한상이 되더라고요.
맛있는 스테이크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고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가니쉬는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적양파,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방울양배추
그리고 로즈마리까지.
고기만 먹었을 때 부족한 부분을
여러 가지 채소가 채워주고
로즈마리는 팬에 구울 때부터 향으로 열일하네요.
스테이크가 꽤 두툼하죠?!
겉면은 아주 살짝 태우듯이 구워서
더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띄는 것 같아요.
고기는 두께감이 있지만 부드럽게 썰리고
속이 정말 제대로 익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바싹 구우면 퍽퍽해서 안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 구워졌네요.
스테이크 겉면에 허브솔트가 살짝 간을 더해서
소스를 찍지 않아도 나름 괜찮았어요.
한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육이라서 그런지
허브솔트로 커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누린내는 나지 않더라고요.
페퍼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후추향이 퍼지면서 맛있어요.
바비큐소스맛을 상상했는데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기 상태도 좋았지만
안내된 레시피대로 조리하고 레스팅까지 해서
스테이크 속에 육즙이 정말 가득했어요.
두툼한 고기를 씹어도
식감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더라고요.
집에서 조리해먹는 스테이크지만
맛이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먹는 것 못지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것 같아요.
2인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저희 가족은 워낙 고기고기해서 그런지
둘이 먹기엔 부족한 양이었어요 ㅎㅎ
제대로 조리해서 담아내면 비주얼도 좋아서
손님 초대용 음식으로 강추에요^^
이상 만원도 안하는 홈플러스
‘블랙라벨 척아이롤 스테이크’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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