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영양! 피코크 엄마기준 ‘토마토 볶음면’ 먹어봤어요
이마트 피코크는 다양한 맛 좋은 먹거리로 유명하죠. 저도 이마트에 가면 피코크 제품 하나씩은 꼭 사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저의 카트에 담겨있던 피코크 먹거리가 있어요. 바로 라면인데요. 피코크에서 출시한 다양한 라면 중 ‘토마토 볶음면’을 사왔어요. 제가 원래 국물 없는 라면을 좋아하거든요^^ 토마토 볶음면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ㅎㅎ
레드영양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요. 토마토의 빨간색을 이야기하는 거겠죠? 건강한 음식을 레드, 옐로우, 블랙, 그린, 화이트 이렇게 5가지 색깔로 표현했는데 토마토볶음면은 레드영양이에요.
4개들이 한묶음에 4480원이에요. 이제 맛있게 끓여볼게요.
라면 봉지를 뜯으면 면과 스프가 나와요. 스프는 후레이크, 액상스프, 할라피뇨 오일 이렇게 3종류가 들어있어요.
토마토 볶음면은 면이 독특했어요.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지만 일반 라면의 유탕면과는 다른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구운면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유탕면은 만졌을 때 살짝 기름이 묻어나는데 이건 구운면이라서 그런지 손에 묻어나는게 없었어요. 아직 맛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국물 없이 구운면을 사용해서 칼로리가 355kcal로 다른 라면들보다 낮은편이에요.
이제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일 준비를 해요. 조리법에 나와 있는 물양은 볶음면 1개당 600ml에요. 그런데 면을 삶고 나면 물은 따라 버려야하니까 물이 끓었을 때 면이 잠길 정도만 적당히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후레이크 안에 완두콩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ㅎㅎㅎ
물이 끓으면 먼저 후레이크를 넣어요.
그리고 면도 넣어요. 그 다음에 4분30초가 끓여주라고 조리법에 나와있어요. 처음 먹는 라면이니까 조리법에 적힌 그대로 끓여볼게요. 시간을 맞춰놓고 정말 딱 4분30초만 끓였어요.
4분30초가 지나고 물을 따라버려요. 물을 따라버릴 때 후레이크가 딸려가는 경우가 많죠. 한번은 너무 급하게 물을 버리다가 면을 쏟아버린 적도 있었어요... ㅋㅋ
이제 액상스프를 넣어요. 토마토볶음면이라서 액상스프에서 토마토 냄새가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어요^^; 비빔면 소스와 비슷한데 약간 새콤한 냄새가 나긴 해요.
가스불을 켜고 액상스프를 골고루 섞은 후 10초간 볶아요.
너무 오래 볶으면 면이 다 눌러 붙으니까 아주 잠깐만 볶아주세요. 면을 볶으면서 든 생각은 라면 봉지에 있는 그림보다 색감이 많이 흐리다는 거였어요. 저는 정말 빨간 볶음면을 생각했는데 약간 갈색빛도 돌면서 아주 빨간색은 아니더라고요.
마무리로 할라피뇨맛 오일을 뿌려서 골고루 섞으면 완성돼요. 할라피뇨맛 오일을 넣으니까 매콤한 향도 첨가되고 면발에 윤기가 흘렀어요.
접시에 곱게 담으면 먹을 일만 남았네요^^ 양이 많아보이죠? 3명이서 먹을거라서 3개 끓였어요.
액상스프 넣고 볶을 때는 색깔이 흐리다고 느꼈는데, 접시에 담아놓고 보니까 정말 토마토색깔이 나오네요. 일단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빨간색이 식욕을 자극했어요.
먹어보니까 확실히 면발이 다르긴 해요. 구운면이라 기름진 느낌은 덜하고 일반 국수의 면발과 비슷한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그런데 조리법에 적힌대로 4분30초를 끓였더니 면이 약간 불었어요. 액상스프 넣고 다시 볶는 시간도 있고 해서 4분정도만 끓여도 충분할 것 같아요. 소스맛은 토마토 본연의 맛이라기보다는 케첩 맛이 나요. 물론 케첩도 토마토를 이용해서 만든거긴하죠^^; 마지막에 넣은 할라피뇨맛 오일을 넣어서 살짝 매콤한 맛도 나요. 기호에 따라 안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전 볶음요리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넣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기대했던 맛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국물 없는 라면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새콤달콤매콤한 소스와 기름기 없는 구운면발이 어우러진 피코크 토마토 볶음면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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