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판지? 널빤지? 일상 속 흔히 틀리는 '맞춤법' 표현 9가지
우리는 얼마나 일상생활 속에서 맞춤법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최근 SNS에는 연인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잘못 사용된 맞춤법의 실례들이 종종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맞춤법을 잘못 사용했다는 창피함을 면하기 위해 올바른 표기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SNS 상에서도 올바른 맞춤법 사용에 관한 정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상생활 속에서 헷갈려 흔히 자주 틀리는 맞춤법 표현 9가지입니다.
올바른 표현을 익혀서 꼭 활용해보세요.
1. 널판지 / 널빤지
널빤지를 옮겨야 한다. (O)
널판지를 옮겨야 한다. (X)
'널판자, 널판때기, 널빤지’는 쓰임의 빈도가 거의 같기 때문에 모두 표준어로 삼았지만 '널판지'는 표준어가 아니다.
2. 흐리멍텅하다 / 흐리멍덩하다
정신이 흐리멍덩해졌다. (O)
정신이 흐리멍텅해졌다. (X)
'흐리멍덩'이 올바른 표현법이며, '흐리멍텅하다', '흐리멍텅히'는 '흐리멍덩하다', '흐리멍덩히'의 북한어다.
3. 뒤치다꺼리 / 뒤치닥거리
딸 아이 뒤치다꺼리에 바쁘다. (O)
딸 아이 뒤치닥거리에 바쁘다. (X)
'짓거리'처럼 명사 뒤에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거리'와 '뒤치닥'의 결합으로 '뒤치닥거리'로 쓰는 것은 잘못된 사용이다.
4. 깨방정 / 개방정
개방정 그만 좀 떨어라 (O)
깨방정 그만 좀 떨어라 (X)
점잖지 못한 말이나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은 '깨방정'이 아니라 '개방정'이다.
5. 파토나다 / 파투나다
비가 오는 바람에 모임이 파토가 났다. (X)
비가 오는 바람에 모임이 파투가 났다. (O)
어떤 상황으로 인해 계획했던 일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말은 '파투'이며 '파토'는 잘못된 표현이다.
6. 대갚음 / 되갚음
그는 자신의 힘으로 대갚음을 하는 날만 기다렸다. (O)
그는 자신의 힘으로 되갚음을 하는 날만 기다렸다. (X)
'남에게 입은 은혜나 당한 원한을 그대로 갚음', 즉 복수를 뜻하는 말은 '대갚음'이다.
7. 가시오가피, 가시오갈피
할머니가 가시오가피를 사오셨다. (X)
할머니가 가시오갈피를 사오셨다. (O)
'가시오가피'는 '가시오갈피'의 잘못된 표현으로 '가시오갈피'로 사용하는 게 맞다.
8. 면이 붇다 / 면이 불다
면이 하나도 붇지 않았다. (O)
면이 하나도 불지 않았다. (X)
'물에 젖어 부피가 커지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불다'가 아닌 '붇다'이며 이에 따라 '붇지 않았다'로 사용하는 게 맞다.
9. 사달이 났다 / 사단이 났다
내가 이 사달이 날 줄 알았다. (O)
내가 이 사단이 날 줄 알았다. (X)
'사달'의 의미로 '사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달'만을 표준어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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