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마 속 세균과 냄새를 이 두가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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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마는 칼집이 깊게 나기 쉽고
수분을 머금는 특성 때문에 세균 번식이 잘 일어나는데요.
세제로 닦으면 세제까지 흡수해 버려서
세척이나 살균 케어도 쉽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이렇게 찝찝한 채로 사용할 순 없잖아요.
오늘 그 해결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나무도마 속 세균도 제거하고
냄새까지 깔끔하게 씻어내는 비법.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먼저 사과 껍질을 준비해주세요.
사과 반쪽 분량만 해도 충분하고요.
버리는 사과 껍질을 활용하는 거라서 더 좋아요.

사과 껍질에 소주를 부어주세요.
반병 분량을 부었어요.

한시간 정도 충분히 우려주시고요.
기다리는 동안 나무도마를 세척해볼게요.

구연산과 소금을 1숟가락씩 섞어서
나무도마에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서 닦아요.

입자가 굵은 소금은 흠집을 낼 수 있어서
입자가 너무 굵지 않은 소금을 사용하는게 좋아요.

3분동안 문질문질 닦아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툭툭 털어내기만 하면 돼요.

그사이 사과껍질이 충분히 우러난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서 나무도마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빠짐없이 골고루 분사한 뒤 10분동안 말려주세요.

나무도마를 강한 햇볕에 오래 방치하면 변형이 생길 수도 있어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시원한 그늘에서 말려야 해요.

사과껍질 속 시트르산 성분이 세균을 잡아주고요.
소주로 한번 더 소독해서
화학세제를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균 소독이 가능해요.

10분 뒤에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물기 없이 뽀송뽀송하게 말리면 케어 끝.

사과껍질과 소주만 있으면
나무도마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효과 확실한 살균 꿀팁으로
나무도마 위생 걱정 덜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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