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명인이 알려준 김장김치 맛있게 보관하는 법
다들 김장은 잘 하셨나요?
저도 지난 주말 김장을 마쳤는데요.
미뤘던 숙제를 한 것처럼 홀가분해졌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김장김치 어떻게 보관하세요?
똑같은 김치라도 보관법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하죠.
오늘은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 소개된
김치명인의 김장김치 보관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로 김장을 했어요.
냉장고에 김치만 한가득 채워놓으면
보기만해도 든든하고 배가 부른 것 같아요~ ㅎㅎ
김장김치는 오래 두고 먹기 때문에
특히 더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 나온 대한민국 김치명인1호분께서
김장김치 보관비법을 알려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김장김치 보관할 때 활용해봤어요!
먼저 김치와 김치통을 준비해요.
김치통은 김치양보다 더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했어요.
이유는 잠시후에 알려드릴게요^^
김치를 보관할 때 김치통에 넣는건 당연하지만
김치통에 그냥 넣지 않고
김장용 비닐을 같이 사용해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김치통에 김치를 그냥 넣으면
뚜껑을 열 때 공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서
김치맛이 더 빨리 변할 수 밖에 없는데요.
김장용 비닐을 한겹 씌워서 김치를 보관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김치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참고로 음식을 담을 때 비닐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일반 비닐이 아니라
식품용으로 나온 김장비닐은 괜찮다고 해요^^
김치통에 김장용 비닐을 씌웠으면
김치를 넣을 차례에요.
김치를 통에 담을 땐
모양을 잘 잡아서 넣어주는게 좋겠죠?!
김치의 가장 겉에 붙어있는 넓적한 잎을 남겨두고
나머지 배추잎을 잘 모아주세요.
그다음 마지막 한 장 남겨놓은 잎으로
배추를 곱게 감싸주면 돼요.
이렇게 보관하면 김치소도 빠지지 않고
모양도 예쁘게 김치를 보관할 수 있어요.
이제 보기 좋게 포장한 김치를 담아볼까요?!
여기서 중요한건 김치를 넣는 방향이에요.
보통 김치를 할 때 배추를 잘라서 사용하는데요.
잘라낸 뿌리 부분이 위를 보게 담아주세요.
한층에 담은 김치는
뿌리부분을 한방향으로 일정하게 담아주시고요.
그 위에 다시 김치를 올릴 땐
뿌리 부분이 아래에 있는 김치와
반대방향을 향하게 넣어주세요.
그래야 뿌리부분과 줄기, 잎 부분이
서로 염분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
(노란색 동그라미는 김치의 뿌리부분)
김치를 다 담고 나서
웃소금을 살짝 뿌리기도 하는데요.
소금까지는 뿌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남은 김치소가 있다면
윗부분에 살살 바르듯이 올려주시고요~
몇 개 떼어놓은 겉잎으로 김치를 덮어주시면 돼요.
어렵지 않죠?!
이제 마무리과정만 남았네요.
왜 김치를 담다가 말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넉넉한 사이즈의 김치통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가 됐네요^^
김치를 통에 가득 채워서 담으면
김치끼리 서로 눌려서 김칫국물이 넘쳐흐르고
김치맛도 함께 빠져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통이 워낙 커서 60%정도 채웠는데요.
김치통에 70%정도만 김치를 채우는게
김치맛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마지막에 김치통 뚜껑을 닫기 전에
김장용 비닐을 손에 쥐고
바닥에 3~4번만 톡톡 쳐주면
아래쪽에 들어있는 공기가 빠져요.
김치가 숙성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고
가스로 인해 생긴 빈 공간으로
김칫국물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폐시켜주세요.
남은 비닐 돌돌 말아서
두 번 매듭 지어주면 김치 보관 끝~!
이렇게 김장김치를 보관하다가
꺼내먹을 때는 비닐을 한쪽으로 열어서
김치와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오래 오래 맛있는 김치를 드실 수 있어요.
잘 익은 김장김치 하나면
간장게장 부럽지 않은 밥도둑이죠.
여러분들도 김치명인의 김장김치 보관법으로
아삭아삭 맛있는 김치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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