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인 명랑핫도그 신상 2종 먹어봤어요
핫도그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갓 튀겨낸 뜨끈뜨끈한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면 제대로 꿀맛이죠!
핫도그 전문점 명랑쌀핫도그에서
신상 핫도그 2종을 출시했는데요.
SNS에서 인기 급상승중인
명랑핫도그 신상 2종 솔직후기를 시작할게요!
명랑핫도그의 메뉴판을 보면
신메뉴 2종이 가장 위에 자리잡고 있어요.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와
감자 통모짜 핫도그.
가격은 각각 2,500원으로
메뉴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이라서 그런지
핫도그 단일 품목으로 비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두 가지 모두 네모모양의 감자와 고구마를
핫도그 겉면에 붙여서 튀겨냈어요.
감자와 고구마를 겉에 붙여서 튀겨낸 핫도그는
기존 메뉴에도 있어서
비주얼이 새로운 느낌은 없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하나씩 나눠먹기 위해서
감자 통모짜 핫도그 2개,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 2개,
총 4개를 주문했어요.
핫도그에 설탕 뿌려먹는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맛있더라고요~가족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2개만 설탕 바른 후 포장했어요.
분명 고구마와 감자 통모짜 핫도그에만
전용 트레이가 제공된다고 써 있었는데,
포장을 해서 그런건지
따로 얘기를 안 해서 그런건지
전용트레이 없이 종이봉투에 담아줬네요...
핫도그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은
설탕, 소스 다 빼고
레알 핫도그만 드셔보세요.
좀 더 자극적이고
여러 가지 풍부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 바르고 추천하는 시즈닝 뿌려서 드셔보세요.
감자에는 치즈 시즈닝을 뿌려서
양념감자 스타일로 즐기는걸 추천하더라고요.
매장에서 바로 먹었으면 시즈닝을 뿌려서 먹었을텐데
포장은 케첩만 따로 챙겨줘서
그 부분이 아쉬워요.
처음엔 두가지 핫도그를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겉에 붙은 감자와 고구마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겠더라고요.
감자는 껍질이 있는 것도 있고,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색깔이 더 진해요.
동일한 시간동안 튀겨냈는데
고구마가 더 진한 갈색을 띄네요.
100% 모짜렐라치즈를 넣은 통모짜 핫도그.
기름속에서 뜨거움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온 치즈에 군침이 돌아요^^ ㅎㅎ
이제 맛을 볼게요.
먼저 감자 통모짜 핫도그부터!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 핫도그로 맛을 봤어요.
감자맛도 중요하지만
100% 모짜렐라치즈맛에 더 중점을 두고 먹어봤어요.
치즈가 늘어나는 걸 보면
퀄리티 좋은 치즈라는걸 알 수 있어요.
치즈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은
1년 365일 언제 먹어도 항상 옳아요^^
겉에 붙어있는 감자가 정말 바삭바삭하고
감자 특유의 담백한 맛이 있어요.
단, 감자가 너무 바삭해서
입천장이 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듯 ㅋ
이번엔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에요.
감자보다 색깔도 더 진해서 기분탓인지 몰라도
기름을 더 많이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도 감자와 마찬가지로
100%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해서
쭈욱- 늘어나는 치즈맛이 일품이에요.
일단 감자와 고구마를 떠나서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취향저격 각이죠^^
겉에 붙은 고구마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감자와 달랐어요.
개인적으로 감자의 바삭함이 투머치하게 느껴져서
고구마의 식감에 한표 던질게요.
감자가 담백한 맛이라면
고구마는 달달한 맛이 나서
왠지 더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간식 느낌이에요.
참고로 고구마가 달달해서
설탕을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고요.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와
감자 통모짜 핫도그는
속에 소시지 없이 오직 치즈만 들어있어요.
저는 워낙 치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짜렐라치즈만 채워진 핫도그라서 더 맛있었어요.
포장할 때 챙겨온 케첩과
집에 있던 허니머스타드 뿌려서
시즈닝의 아쉬움을 달래봤어요.
새콤하고 달콤하고
소스맛에 물리는 감도 없진 않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속에 치즈가 가득 차 있어서
치즈덕후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핫도그에요.
또, 감자와 고구마가 더해져서 그런지
일반 핫도그보다 더 든든한 감은 있어요.
그만큼 칼로리도 더 높겠죠^^; ㅎㅎㅎ
이상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인
명랑핫도그 신상 2종
고구마 통모짜 핫도그, 감자 통모짜 핫도그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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