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변한 밤 되살린다는 우유비법! 과연 그 결과는?
깎아놓은 그 순간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하는 밤.
그런데 갈변한 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비법이 있다고 해요.
마침 집에 깎아놓은 밤도 있겠다
하필 또 갈변한 상태라서
제가 직접 실험해 봤어요.
갈변한 밤 되살리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어머님이 밤을 주셔서
밥에다 넣어먹고 있는데요.
미리 깎아 놓은거라서 갈변이 많이 됐더라고요.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갈변한 밤을 우유로 되살릴 수 있다는 방송을 봤어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갈변된 밤을 우유에 담가놓기만 하면 끝.
이보다 더 간단할 수는 없죠!
참고로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방송에서 30분만 담가두면 된다고 하길래
타이머를 켜고 실험을 시작했어요.
우유로 갈변한 밤 되살리기 START~
일단 15분쯤 지나서 1차 확인을 해봤어요.
상태가 가장 심했던 밤 위주로 보면
역시 별다른 차이는 없네요.
25분쯤 지나고 2차 확인.
예정된 30분까지 5분정도 남았는데
여전히 예전으로 되돌아갈 마음이 없는 밤.
30분 두둥!
우유에 들어있는 유지방이 갈변을 막아주고
수분이 밤 안으로 들어가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라고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요.
일단 30분으로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이미 시작했으니
좀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10분정도 더 기다렸다가
40분쯤 4차 확인.
이 밤이 유별난 것도 아닐텐데
처음과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또 다시 10분쯤 지나서 5차 확인.
이상 무!
무려 1시간동안 우유에 담가둔 후
타이머를 멈췄어요.
그리고 우유에 담가둔 밤을 꺼내봅니다.
음...
이걸 보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갔다고 하긴
쫌 그렇죠???
갈변된 상태가 가장 심했던 밤인데
여전히 갈변된 상태였고,
상태가 좋아졌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우유에 담그기 전, 후 비교샷이에요.
밤이 수분을 습수해서
촉촉해진 느낌은 있지만
갈변한 부분은 그대로죠.
전체적으로 살펴봐도
우유로 세안했을 때처럼
보습효과는 있지만
미백까지는 모르겠네요^^;
우유로 갈변한 밤을 되살릴 수 있다?!
물론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갈변이 많이 진행된 밤은 쉽지 않네요.
차라리 미리 깎아놓은 밤을
갈변하지 않게 보관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갈변한 밤 되살리는 우유비법!
직접 실험해본 리얼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방송에 소개된 내용에 근거하여 진행한 실험으로, 실험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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