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혼밥하는 프로혼밥러를 위한 ‘참치마요덮밥’ 만들기
추석에도 여전히 혼밥하는 분들 많으시죠? 가족들과 다같이 모여서 맛있는 명절음식까지는 못 먹어도 프로혼밥러의 이름에 걸맞는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끼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초간단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혼자 먹어도 세상 맛있는 ‘참치마요덮밥’입니다^^
재료 손질은 쉽고 조리법은 간단하게!
하지만 맛은 핵꿀맛~~~
참치마요덮밥에 필요한 재료는
밥, 참치, 양파, 계란, 마요네즈, 굴소스에요.
깻잎은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 ㅎㅎㅎ
참치캔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집에 한두개 쯤 가지고 있을거예요.
밥 한공기 기준으로 작은 참치캔을
기름 쏙 빼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참치마요덮밥~
참치가 왔으니 당연히 마요가 와야죠^^
고소한 마요네즈를 뿌려주세요.
저는 2큰술 정도 넣었어요.
참치와 마요네즈를 골고루 섞으면...
벌써부터 맛있음이 느껴져요~~~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채 썰어 주세요.
깻잎도 씻어서 가늘게 채 썰었어요.
깻잎은 향긋한 향이
살짝 비릿할 수 있는 참치의 냄새를 잡아주고
장식의 효과까지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없으면 쿨하게 패스~!!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차례에요.
살짝 달군 팬에 계란 2개를 깨서 넣었는데...
순간 계란과 눈 마주친 줄 알았어요^^; ㅋㅋ
계란을 휘리릭 저어서
몽글몽글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주세요.
따로 간은 안해도 돼요.
마요네즈도 넣고 양파 볶을 때 굴소스도 넣으니까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더라고요~
스크램블 에그가 완성됐어요.
제가 해보니까 계란 1개는 양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계란2개로 했는데 딱 좋아요!
이제 마지막으로 양파를 볶아볼까요?
기름 조금 두르고 양파를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쯤 익으면 굴소스를 넣어요.
원래는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서
소스에 양파를 조려주는데
굴소스가 훨씬 간편해서 전 이걸 사용해요.
프로혼밥러에겐 간편하고 맛 좋은게 진리죠!!!
이제 오목한 그릇에 예쁘게 담아볼게요.
먼저 밥을 담았어요.
밥은 어제 먹고 남은 찬밥이에요.
혼밥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으로 ㅎㅎㅎ
밥 위에 스크램블 에그를 넣어요.
밥이 보이지 않게 완전히 덮어주세요.
짭조름하면서 맛있는 냄새 풍기는 양파.
먹음직스럽게 잘 볶아진 양파를 가운데 올려요.
고소한 참치마요도 소복하게 쌓아주세요.
이 조합 정말 칭찬하고 싶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깻잎까지 올리면 끝!
참치마요덮밥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마요네즈로 모양 좀 냈어요^^
뭔가 근사한 한그릇 요리같죠?!
맛있는 냄새도 장난이 아니에요.
그냥 찬밥을 참치, 계란과 먹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참치마요덮밥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맛좋고 든든한 집밥을 먹은 느낌이에요!
부드러운 계란,
짭조름하면서 아삭한 양파,
고소하고 부드러운 참치가 정말 잘 어울려요~
그리고 깻잎은
느끼함도 잡아주고 향긋한 향까지 더해주네요.
이정도면 혼자 먹어도
명절 음식 부럽지 않은 퀄리티에요~!
혼자 밥 먹는다고 대충 먹고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10분 완성 참치마요덮밥으로
맛있는 한끼 채우시길 바랄게요^^
이상 추석에도 혼밥하는 프로혼밥러를 위한
‘참치마요덮밥’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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