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이 필요없는 초간단 ‘오레오빙수’ 만들기
여름에 즐겨먹는 빙수는 보통 얼음을 갈아서 만들어요. 하지만 집에서 얼음을 얼린 후 갈아서 이것저것 토핑을 올리고 비벼 먹는건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이랍니다. 그래서 준비한 꿀팁! 우유와 오레오만 있으면 부드럽고 달콤한 빙수를 만들 수 있어요. 거기에 그릇도 필요 없어서 설거지의 번거로움까지 날려버릴 수 있어요. 정말 정말 초간단 ‘오레오빙수’ 만들기를 만들어볼게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한만큼
재료도 간단해요.
우유와 오레오만 있으면 ok!
우유는 1인분 기준으로
200ml 팩우유 하나면 충분해요.
전 집에 있던 500ml 우유를 사용했어요.
우유는 팩에 들어있는 그대로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자기 전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꺼냈어요.
손으로 만지면 꽁꽁 언 얼음처럼 느껴지지만
우유라서 생각보다 빨리 녹아요.
그릇이 필요 없는 오레오빙수는
우유팩 자체를 그릇으로 사용할 거예요.
우유팩이 튼튼해서
그릇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요.
우유팩 윗부분을 모두 오픈해주세요.
속을 보니 말그대로 우유빛깔 우유얼음이 보여요.
냉동실에서 꺼냈을 때 엄청 딱딱한 상태였는데
꺼내놓은 잠깐 사이 살짝 녹았어요.
우유를 숟가락으로 긁어보니 슬러시같아요.
냉동실에서 꺼낸 후 살짝 녹은상태에서 긁으면
빙수용으로 갈아놓은 우유얼음을 만들 수 있어요.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얼음이 완성됐어요.
여기까지 따로 그릇도 사용하지 않고
얼음가는 기계도 없이
빙수용 우유얼음을 만들었어요.,
이제 오레오를 넣을 차례에요.
초콜릿크림과 화이트크림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다른 토핑이 없이
두가지 오레오로 달콤한 맛을 낼 거예요.
오레오는 손으로 부숴서 넣어주세요.
큼직한 토핑을 원하면 4조각 정도,
우유와 좀 더 골고루 섞이길 원하면
조각을 더 작게 내서 넣어주면 돼요.
오레오를 넣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속에 있는 우유얼음과 오레오가 잘 섞이면 돼요.
오레오를 한번더 부숴서 넣어주세요.
오레오를 넣는 양은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전 연유나 팥 등 다른 토핑을 하나도 넣지 않아서
오레오를 듬뿍 넣어줬어요.
다시 한번 오레오와 우유얼음을 섞어주세요.
이때 숟가락으로 너무 과하게 뒤적이면
오레오가 다 부서질 수 있답니다~
동그란 오레오 하나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정말 초간단이죠?!
얼린우유와 오레오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일반 얼음은 하나도 안들어가고
우유로만 만들 우유얼음이라서 훨씬 부드러워요.
오레오가 워낙 단맛이 강하잖아요.
따로 단맛을 내는 재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콤하답니다.
먹으면서 우유얼음이 살짝 녹으면
더 맛있는 오레오빙수를 맛볼 수 있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오레오를 과하게 넣는 것보다
먹어가면서 추가하는게
바삭한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빙수.
준비할 재료도 많고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죠.
이건 우유와 오레오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도 좋아요~
한여름 무더위에는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면
만들다가 지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오레오빙수가 딱!이랍니다.
이상 그릇없이 우유와 오레오만 있으면 가능한
초간단 ‘오레오빙수’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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