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들이 가진 신기하고 놀라운 '치유 효과' 5가지
먼거리에 있는 소리를 듣거나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냄새를 맡는 등 동물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동물들의 많은 능력 중에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치유' 능력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우리는 잘 몰랐지만 알고 보면 신비한 동물들의 치유 효과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고양이 - '갸르릉' 소리
고양이가 기분 좋아서 내는 '갸르릉' 소리는 부러진 뼈를 붙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갸르릉거리는 소리의 주파수는 20~140Hz로 부상당한 뼈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파수 20~50Hz와 중첩된다고 하는데요.
이 특정 주파수의 진동이 근육, 인대, 관절 등 연부조직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2. 뱀 - 독
독사의 '독'은 몸속에 응고된 혈액을 풀어준다고 해요.
말레이 피트 살무사에게 잘못 물리면 신경이 마비돼 호흡곤란이 올 수 있지만, 독성을 이용해 치료 목적으로 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독에 있는 '앤크로드'라는 단백질이 뭉쳐있던 혈액을 불과 6시간 만에 용해시키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정맥의 혈액이 응고됐을 때 '독'을 이용해 용해시키는 치료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3. 강아지 - 침
강아지의 '침'은 상처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침이 상처 표면에 있는 잔여물을 소독해주면서 동시에 치유해준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은 강아지 침의 '신경 성장 인자(NGF)'라고 불리는 단백질 성분이 상처를 2배나 더 빨리 치유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답니다.
4. 벌 - 꽃가루
벌이 소유한 '꽃가루'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모든 영양소를 함유한 완벽한 음식이에요.
이 꽃가루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과 바이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균 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는데요.
특히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데 적어도 아미노산 20개가 필요한데, 신선한 꽃가루에는 그것이 다 들어있다고 합니다.
5.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토끼, 기니피그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아기의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실험 결과 6개월간 반려동물과 생활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확률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게다가 1년간 반려동물과 생활한 아기는 중이염이나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 '펫 테라피'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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