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 2016년을 강타한 '복고 패션' 6가지
2016년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더불어 199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이 재조명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요즘 드라마와 노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고 열풍이 부는 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복고 열풍을 즐기면서 자신들의 아름답고 유쾌한 추억이 담긴 과거를 회상하며 일상 속 '치유'를 받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패션에서도 레트로 패션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새로운 '복고' 유행이 불고 있는데요.
레트로 패션을 보면서 과거 90년대에 청년기를 보낸 사람들은 즐거운 추억으로, 현재 청소년들은 과거 유행을 보면서 신기한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팔 바지부터 베레모, 야구 점퍼까지 2016년을 강파한 복고 패션 아이템을 확인해보세요~
1. 와이드 커프스, 팬츠
몸에 딱 맞아 보기에도, 입기에도 불편했던 '스키니'의 시대가 가고 '와이드'의 시대가 왔습니다.
90년대 유행했던 펄럭펄럭 나팔바지가 세련된 라인의 와이드 팬츠로 돌아왔는데요.
또한 상의 소매 부분도 길고 넓게 늘어지는 와이드 커프스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고 있답니다.
2. 베레모
챙 없이 둥글고 넓은 모자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베레모가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패션에 유행하는 '둥근 라인'에 맞춰 베레모로 한층 귀여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맞춰 따뜻한 소재로 만들어진 베레모를 쓰고 보온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보세요.
3. 체크, 도트무늬
촌스럽게만 느껴지던 체크무늬, 도트무늬 아이템들이 어느새 데일리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는데요.
큰 체크, 타탄 체크, 물방울 무늬 등은 누구나 하나쯤 옷장에 묵혀두고 있는 아이템들이랍니다.
밋밋한 그날 패션에 포인트로 살려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세요.
4. 벨벳
2016 F/W 런웨이를 점령한 '벨벳' 소재는 부드러운 촉감과 특유의 광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벨벳 소재는 과거에 블레이저나 코트의 원단으로 주로 쓰였으나 이제는 원피스나 셔츠,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특유의 느낌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과하지 않은 톤다운된 컬러의 벨벳 아이템으로 색다른 느낌을 연출해보세요.
5. 블루종
볼록하게 부푼 가슴 부분과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밴딩처리가 포인트인 블루종은 우리에게 '야구 점퍼'로도 익숙한 아이템입니다.
고교 야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990년대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야구 점퍼가 데일리룩이자 패션 아이템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야구 점퍼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며 세련단 원단과 디자인, 컬러감이 일품인 블루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 멜빵바지
어린 시절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멜빵바지를 입으며 누구나 '말괄량이 삐삐'가 돼 본 기억이 있을 것인데요.
이렇게 아동복으로만 치부했던 멜빵바지가 새로운 소재와 라인을 자랑하며 다시금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데님 소재 멜빵바지와 원색 컬러의 상의를 매치하면 절대 실패할리 없는 트렌디한 패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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