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주부만이 안다는 세탁시 현명한 '세제 선택&세탁법'
다양한 의류만큼이나 세탁할 때 사용되는 세제 역시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소중한 의류의 손상을 막고 보다 효과적인 세탁을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세제의 선택이 중요한데요.
똑소리나는 주부들의 세탁 노하우! 세탁시 '현명한 세제 선택과 세탁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합성세제 VS 천연세제
석유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세제는 모두 합성세제 범주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세탁용 세제로 사용하는 세제는 대부분 합성세제에 속한다. 요즘은 식물성 오일을 주원료로 한 천연세제가 많이 시판되고 있으나, 대부분 석유계에서 추출한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으면 합성세제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런 세제의 경우 합성세제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세탁용 비누(빨래비누)는 동식물의 지방 성분에서 추출한 천연유지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천연세제에 해당한다.
가루세제 VS 액체세제
가루세제와 액체세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용해능력. 물에 쉽게 용해되면 세탁 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척력도 높아진다. 액체세제는 가루세제보다 쉽게 용해된다. 액체세제는 가루세제보다 쉽게 용해된다. 또한 가루세제처럼 의류에 직접 닿아 생기는 탈색 위험도 없다. 하지만 액체세제는 가루세제에 비해 값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 가루세제를 사용할 때 물에 완전히 녹여서 사용한다면 액체세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칼리세제 VS 중성세제
일반적으로 세탁에 많이 사용하는 세제는 알칼리성 세제. 이는 외부의 다양한 오염과 찌든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민감한 의류를 세탁할 때는 옷의 색상이나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옷의 세탁을 위해 나온 제품이 중성세제. 세척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세탁이 조심스러운 옷을 손세탁할 때 사용하며 알칼리 세제 사용으로 인한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세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의류나 모나 실크 의류를 가정에서 손세탁할 때 쓰이는 세제. 세탁 후 옷감이 수축하거나 늘어지고, 보풀이 발생하거나 색이 빠져 번지는 이염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는 세탁 후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대부분 세제는 알칼리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잔여물이 남았을 때 옷감이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약산성 성분인 섬유유연제는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섬유에 남아 있는 세제의 알칼리 성분을 중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단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의류의 흡수성을 방해하고 통기성이 나빠질 수 있으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물세탁용 유연제와 드라이클리닝 의류용 유연제 2가지가 있다.
산소계표백제
산소계표백제는 의류의 찌든때와 색소를 분해하고 살균 기능을 한다. 산소계표백제 역시 분말형과 액체형으로 나눠진다. 분말형 산소계표백제는 식물성 섬유와 합성세제의 찌든 때 제거에 주로 사용되며, 액체형 산소계표백제는 과일 얼룩을 제거하거나 울이나 실크의 물세탁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분말형 산소계표백제 : 옥시크린, 오투액션 맥스, 매직 O2분말, 크린에버 산소표백 등
● 액체형 산소계표백제 : 칼라모아, 오투액션 젤, 오투액션 스프레이, 옥시크린 리퀴드, 크린에버 와인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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