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고구마로 만든 영양만점 ‘고구마 치즈 스프’

제철 고구마로 만든 영양만점 ‘고구마 치즈 스프’

제철 고구마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 주로 구워먹긴 하지만 가끔 색다르게 즐기고 싶을 때 좋은 ‘고구마 치즈 스프’를 만들어볼게요^^

고구마 치즈 스프에 필요한 재료를 알아봐요~

고구마, 모짜렐라 치즈, 우유.

간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소금, 후추, 꿀.

재료는 크게 복잡하지 않아요. 

물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답니다~~~ 

먼저 잘 삶은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주세요. 

냄비에 고구마를 넣고 으깨줘요.

고구마를 잘 삶으면 손으로도 쉽게 으깰 수 있어요.

고구마를 으깰 때는

숟가락보단 포크가 더 좋답니다~!!

우유 500ml도 부어주세요.

고구마양에 따라 우유양도 달라져요.

보통 너무 크지 않은 고구마 2개에 

우유 500ml가 적당하지만,

저는 고구마가 워낙 작아서 4개를 준비했어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프 농도가 있잖아요.

고구마를 손으로 으깨서 조리하면

약간 되직하면서 스프와 죽의 중간정도 식감이 돼요.

만약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묽은 식감을 원하면

핸드블랜더로 곱게 갈아서 조리해 주세요~

으깬 고구마와 우유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줬어요.

이제 불에 올려서 맛있는 스프를 만들어볼까요?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불에 올려놓고 끓기 전에 간을 해줄게요.

소금, 후추, 꿀을 원하는 맛에 따라 넣어주세요. 

저는 티스푼으로 소금 1/2, 후추는 적당히 뿌렸고요,

꿀은 어른 숟가락으로 하나 넣었어요.

저처럼 간을 맞추면 

짠맛보다는 단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스프가 눌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 돼요.

스프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요^^

치즈를 싫어하시거나 

고구마의 단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치즈를 넣지 않고 이 상태로 드시면 좋아요.

하지만 전 치즈덕후니까요 ㅎㅎㅎㅎㅎ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었어요.

마음 같아선 더 넣고 싶었지만 나름 자제했어요!!! 

치즈를 넣고 재빨리 저어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치즈가 들어가니까 

완전 고소하고 깊은 치즈 풍미 작렬이에요.

일반적인 스프보다 조금 되직하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해서 떠먹으면

간편한 아침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더라고요~

단순히 에피타이저 느낌이 아니라

꽤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들어요^^

예쁜 그릇에 담아 견과류까지 올려주면

한 그릇만 먹어도 영양만점인 

고구마 치즈 스프가 완성이에요~~~

따뜻할 때 한그릇 호로록 먹어볼게요!

견과류 없이 먹어도 충분히 고소해요.

고구마가 부드러우면서 

너무 묽지 않아 어느정도 식감도 느껴져요.

중간에 치즈가 녹아서 정말 맛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죠!

견과류까지 올려서 먹으면

이거 한그릇으로 끝!!! ㅎㅎ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가 아니라

내 영혼의 고구마 치즈 스프에요~~~

바쁜 아침 귀찮다고 거르지 마시고

따끈한 스프로 하루를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제철 고구마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달콤하고 고소하고 영양만점인

내 영혼의 ‘고구마 치즈 스프’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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