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꽝손도 10분만에 만드는 초간단 순두부찌개
뜨끈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순두부가 들어있는 순두부찌개 좋아하시죠? 저는 두부는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순두부찌개는 좋아해요~ 입으로 호로록 넘어가는 순두부맛이 참 좋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부끄럽지만 요리꽝손이다보니 직접 만들어 먹지는 않아요^^; 찌개종류는 맛을 내기 어렵다는 생각에 시도도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처럼 요리꽝손도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순두부찌개 레시피가 있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쿡포스팅 어떠세요?! ㅎㅎㅎ
필요한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우선 순두부가 필요해요. 저는 넉넉히 만들거라서 2개 준비했어요. 그리고 큰사이즈 고추참치캔, 계란1개 끝!
재료가 간단하다보니 재료비도 적게 들고 만드는 시간도 10분 밖에 안 걸려요.
냄비를 준비해요. 며칠 전에 이마트에서 산 양은냄비에요ㅋㅋ 라면 먹을 때 여기다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순두부찌개로 개시를 하네요~
냄비에 순두부를 넣어요. 순두부는 보기만해도 이미 입안에서 녹아 없어질 것처럼 부드러워요.
원래는 순두부만 넣은 상태로 조리하는건데, 저는 물을 조금 넣었어요. 저희집 가족들도 그렇고 특히 제가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서 찌개는 물을 많이 넣거든요^^; 기존 레시피대로 하면 다른거 하나 없이 오직 순두부만 넣으면 돼요.
냄비에 순두부를 넣고 조리를 시작해요. 순두부가 끓기 시작하고 있어요.
끓는 순두부에 고추참치를 넣어요. 저는 넉넉히 만들거라서 큰사이즈의 참치캔을 준비했는데, 순두부를 하나만 조리할거면 고추참치도 작은사이즈로 충분할 것 같아요.
다른 조미료 하나 없이 오직 고추참치캔만 넣었어요. 이미 참치캔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요.
계란도 한 개 톡 넣어요. 계란까지 넣었으면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어요~
보글보글 순두부찌개가 끓고 있어요. 이제 다 완성이 된 것 같아요. 여기까지 하는데 정말 딱 10분 걸렸어요!!! 저도 하면서 신기했는데, 진짜 10분만에 순두부찌개가 되네요^^
10분만에 완성한 순두부찌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다른 간은 하나도 안하고 오직 고추참치캔만 넣었어요. 일단 비주얼은 괜찮았어요. 그리고 순두부찌개가 보글보글 끓는동안 맛있는 냄새가 주방에 가득했답니다.
찌개는 자고로 국물맛이죠. 국물부터 한입 먹어봤어요. 국물은 맛있었어요. 조리과정에서 저는 순두부에 물을 조금 넣었는데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짝 좋았어요. 자극적인 맛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약간 달달했어요. 고추참치의 양념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순두부도 부드럽고 중간에 씹히는 참치는 고기 같았어요~ㅋㅋㅋ 약간 참치김치찌개와 비슷한 맛도 나요.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첨가하거나, 양파, 버섯, 파 등을 넣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 저는 가장 기본적인 맛을 보기 위해서 이번엔 정말 딱 정해진 재료만 넣었어요. 더 맛있게 드시려면 입맛따라 다양하게 첨가해서 드셔보세요~
밥에 비벼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순두부에 고추참치하나 넣고 끓였을 뿐인데 맛이 좋아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맛은 더 좋았어요. 원래 요리를 하면 맛을 내는게 가장 어렵잖아요. 고추참치캔이 그 역할을 다 해준답니다.
요리꽝손도 얼마든지 가능한 10분만에 순두부찌개 만들기! 제가 직접 해보니까 순두부, 고추참치캔, 계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지금까지 10분만에 순두부찌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직접 만들어 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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