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랑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는 오징어튀김 황금레시피

오징어랑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는 오징어튀김 황금레시피

갓 튀겨낸 오징어튀김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최고인데요. 

오징어튀김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오징어가 통째로 빠져서

튀김옷만 남는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 오징어랑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는

오징어튀김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튀김요리는 과정이나 뒤처리가 번거롭긴 하지만

또,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게다가 몇 가지 팁만 잘 활용하면

더 맛있는 오징어튀김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오징어튀김 재료]

오징어, 전분가루, 튀김가루, 빵가루,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깨끗하게 세척한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저는 키친타월로 오징어껍질 끄트머리를 밀어서

한번에 쑥- 벗겨냈어요 ㅎㅎ

그리고 오징어 몸통을 적당한 길이로 썰어요.

저는 몸통만 사용해서 튀김을 만들었는데요. 

다리를 하나씩 잘라서 같이 만드셔도 돼요.

길쭉하게 썬 오징어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오징어를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이 사방팔방 튀어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오징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해요. 

소금과 후추 약간 넣어서 밑간도 해요. 

튀김가루에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과 후추는 최소한으로 넣었어요. 

보통 이 다음 과정으로

튀김옷을 만들어서 오징어에 입히는데요.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전분가루를 묻혀주는게 포인트에요!

지퍼백에 오징어와 전분가루를 넣고

열심히 흔들어주기만 하면 되고요. 

전분이 오징어와 튀김옷 사이에 접착제 역할을 해서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해줘요. 

튀김옷을 만들 때도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서 사용했어요.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아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얼음물을 사용했는데요. 

탄산수나 맥주를 사용하셔도 돼요~

반죽에 얼음이 들어가면 농도가 묽어질 수 있으니까

얼음은 건져내는 것도 잊지마세요^^

이 상태로 기름에 튀겨내도 맛있지만

바삭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빵가루를 묻혔어요. 

튀김옷 먼저 입히고

빵가루 골고루 묻혀주면 진짜 준비 끝!

냄비에 기름 넉넉하게 붓고 예열하다가

빵가루 떨어트려서 바로 올라오면 굿 타이밍~

한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3~4개 정도 넣어서 튀겨주시고요. 

약간 노란색이 나오면 건졌다가

한번 더 튀겨서 먹음직스러운 갈색을 만들어주세요. 

사진만 봐도 바삭함이 전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

빵가루에 파슬리가루를 뿌렸더니

비주얼까지 완벽 그 자체에요.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오징어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단맛과

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고요. 

입맛에 맞게 소스를 준비해서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한입 크게 베어 물어도

오징어가 통째로 빠지지 않아서

튀김옷과 오징어의 맛과 식감을

딱 좋은 비율로 맛보실 수 있답니다. 

또, 식어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건 안 비밀! ㅎㅎ

정말 바삭하고 맛있는 오징어튀김.

여러분들도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오징어랑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는

오징어튀김 황금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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