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풍기는 배수구 손 안대고 청소하는 비법

악취 풍기는 배수구 손 안대고 청소하는 비법

여름철 배수구는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며칠만 지나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요. 찌든 때는 세제로 박박 문질러서 닦으면 된다지만, 배수구에서 풍겨오는 악취는 정말 관리가 힘들죠. 

오늘은 여름철 악취 풍기는 싱크대 배수구를 손 안대고 청소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이상하게 주방에서 악취가 풍긴다고 느낀다면...

영락없이 그 범인은 배수구에요. 

찌든때는 세제로 불리고, 문지르고, 닦으면 된다지만

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정말 답이 없죠.

보통 배수구 청소할 때 천연세제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배수구 거름망의 악취 제거는 물론

찌든 때도 청소하고, 

그 효과를 오래- 지속시켜주는 꿀팁!

바로 구연산얼음이에요!!!

구연산얼음 만들기의 준비물은

구연산, 얼음틀, 빈 페트병이에요.

구연산수를 만들 때

일반 그릇을 사용해도 되지만

물과 구연산을 섞거나 얼음틀에 담을 때

페트병이 간편하고 좋아요~

빈 페트병에 물을 담고 그 속에 구연산을 넣어요.

구연산의 양은 정해진건 없어요.

원하는 구연산얼음의 농도에 따라 넣어주세요^^

물에 구연산이 잘 녹을 수 있도록

페트병 뚜껑을 닫고 쉐킷쉐킷!

얼음틀에 구연산수를 채워서 얼리기만 하면 돼요. 

※ 구연산수는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페트병에 남은 구연산수를

물로 착각할 수도 있어요. 

남은 구연산수는 버리거나

처음부터 남김없이 얼음틀에 얼려주세요~!!

제가 사용한 얼음틀은 뚜껑이 없어서

위생팩에 넣어서 얼렸어요. 

하루정도 냉동실에서 얼린 구연산얼음이에요~

일반 얼음과는 느낌이 다르죠?!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구연산얼음도 일반 얼음과 헛갈리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얼음틀이 다이아몬드 모양이라서

얼음도 다이아몬드로 참 예쁘네요~^^

완성된 구연산얼음을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악취 작렬하는 배수구에 베이킹소다 한큰술 뿌리고,

그 위에 구연산얼음을 넣어요.

그리고 다시 그 위에 베이킹소다 한큰술 뿌리면 끝.

보통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세척할 땐

뜨거운물을 부은 직후만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건 구연산얼음이 아주 천천히 녹으면서

악취 제거와 세정 효과가 오래 지속돼요. 

게다가 배수구에 굳이 손을 대지 않아도

찌든때와 악취 제거 2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구연산얼음이 다 녹으면 

냉동실에 보관해놓은 구연산얼음을 다시 넣어주세요.

배수구 관리 참 쉽죠^^

더럽고 냄새 나는 배수구!

여름철에는 그 악취가 더 말썽인데요. 

구연산얼음으로 냄새는 물론 

찌든 때까지 손 안대고 깨끗하게 관리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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