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원하게 날려줄 보양식 '삼계탕 맛집' 6곳
여름 더위를 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삼계탕이 최고죠.
삼계탕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친 몸에 기력과 체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기 때문인데요.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분들을 위한 삼계탕 맛집 6곳을 소개합니다.
1. 용산구 '강원정'
닭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곳으로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삼계탕을 먹은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지금까지 먹어본 삼계탕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극찬했다.
삼계탕 12,000원.
2. 경복궁 '토속촌삼계탕'
서울안심 먹거리로 지정된 토속촌 삼계탕은 개업이래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옥을 본떠 만든 가게는 끝도 없이 펼쳐지지만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는 유명 맛집이다.
토속촌 삼계탕 15,000원.
3. 의정부 '서울 녹각 삼계탕'
이곳의 삼계탕이 특별한 이유는 몸에 좋은 '녹각'이외 황기와 천궁 등 11가지 몸에 좋은 한약재가 잔뜩 들어가 여름 보약으로 제격이다.
한약재의 향이 후각까지 만족시키는 녹각삼계탕은 그날 만든 배추 겉절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맛집이다.
녹각 삼계탕 13,000원.
4. 서초구 '3代 불로집'
보신탕을 꺼리는 손님들을 위해 삼계탕을 함께 판매하는 불로집의 대표 메뉴는 '쑥 삼계탕'이다.
쑥을 넣어 진한 초록색을 띠는 낯선 모습이지만 쑥 향이 입안에 오래 남아 향긋하고 느끼함까지 잡아준다.
쑥 삼계탕 15,000원, 녹두 삼계탕 15,000원.
5. 영등포 '원조 호수삼계탕'
단일 메뉴 '삼계탕'만 판매한다. 자리에 앉자마자 "몇 개 드릴까요?"라고 질문하는 자신감 넘치는 가게다.
들깨를 넣어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 담백하고 구수하게 즐길 수 있는 삼계탕이 제격이다.
삼계탕 13,000원.
6. 일산 '천하제일 보양삼계탕'
겉보기에는 일반 삼계탕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저으면 속에 든 흑임자로 인해 금방 검은색이 된다.
검은깨를 곱게 갈아 넣어 국물이 고소하고, 닭고기에도 흑임자 향이 진하게 배어 있어 여름 건강식이다.
흑임자 삼계탕 14,000원, 보양 삼계탕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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