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못하는 보리차 끓이는 비법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보리차 끓여서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겨울에는 보리차를 자주 마시는데요.
보리차는 누구나 끓일 수 있지만
제대로 끓이는 방법은 잘 모른다고 해요.
오늘 보리차 제대로 끓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뜨끈한 보리차는
겨울에 물 대신 마시기도 하고요.
구수하게 차로 즐기기도 하는데요.
보리차를 끓일 때
10명 중 9명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어요.
그 실수를 바로 잡아서
보리차의 진가를 제대로 맛 보실래요~?
일단 물을 끓여주세요.
물을 끓여서 마실 때는
정수보다는
미네랄이 풍부한 수돗물이 좋다고 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보리를 넣죠.
티백이든 알곡이든 상관없고요.
이때 중요한건 보리를 바로 넣지 않는다는 거예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5분만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수돗물 속 염소 성분이 증발해서
특유의 수돗물 냄새가 날아가기 때문에
구수한 보리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5분 뒤에 보리를 넣고
10분만 더 끓여주세요.
벌써부터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요.
10분 뒤에 불을 끄고
여기서 잠깐!
보리차를 제대로 드시려면
이때 바로 뚜껑을 열지 않고
10분만 기다려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서
보리의 맛과 향이 진하게 우러나요.
밥을 할 때도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보리차도 충분히 끓이고 나서 뜸을 들이면
맛있는 성분이 우러나와서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해진답니다^^
10분간 우려냈더니 색이 더 진해졌죠?!
이제 보리를 건져내 주세요.
보리를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보리에 흡착된 중금속이 다시 빠져나올 수 있으니까요.
뜸 들이는 10분만 지나면 바로 건져주세요.
따뜻한 보리차 한잔~
구수한 맛과 향 살려서 제대로 끓이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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