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보관해도 절대 뭉치지 않는 대파 보관법
대파를 구입하면 한번에 손질해서
냉장 또는 냉동보관을 하죠.
냉동 보관한 대파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딱 한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 불편함을 한방에 날려줄
대파 냉동보관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대파 한단을 구입하면 한꺼번에 손질해서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적당량은 냉장실에,
오래 두고 먹을 많은양은 냉동실에 보관을 해요.
이건 얼마전 손질해서 냉동보관한 대파인데요.
그나마 납작한 용기에 넣어서
최대한 겹치는 부분을 줄였는데도
대파끼리 뭉쳐서 떼어내는게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것’ 하나면
냉동실에 오래 보관해도
대파끼리 절대 뭉치지 않는답니다.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먼저 깨끗하게 세척한 대파의 줄기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었어요.
참고로 대파를 보관할 때
줄기와 잎 부분을 구분해서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해요!
손질을 마친 대파를 지퍼백에 담았어요.
여기까지는 무난하죠~
그다음 대파끼리 얼어붙지 않도록 도와주는 꿀템.
‘기름’을 준비해주세요.
지퍼백에 기름 투하!
기름 속에 대파를 몽땅 적시는게 아니라
대파의 겉면에 살짝 코팅해주는 정도로만
아주 약간 넣어주면 돼요.
지퍼백에 바람 빵빵하게 넣고
쉐킷쉐킷 흔들어주면
대파에 기름 코팅 완료.
이 상태로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하면
냉동실에 오래 보관해도
대파끼리 뭉치지 않는답니다~
냉동실에서 3일정도 지난
기름코팅 한 대파에요.
일반 냉동대파와 마찬가지로
지퍼백 속에서 딱딱하게 뭉친 것처럼 보이는데요.
손가락으로 살짝만 눌러도
냉동실에서 꺼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아주 쉽게 떨어지더라고요.
대파끼리 하나도 붙지 않아서
원하는 양만큼 꺼내서 사용하기 아주 편해요!
저도 이 방법을 TV에서 보고 알게 됐는데요.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한 원리인데 효과만점이고요,
오일을 과하게 붓는게 아니라
대파의 맛이나 향에도 영향이 없어서 좋아요.
더 이상 냉동 보관한 대파를 사용하려고
칼로 자르고 두드려서 떼어낼 필요가 없겠죠?!
지금까지 기름 한큰술이면 충분한
절대 뭉치지 않는 대파 냉동보관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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