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혜자의 GS편의점 ‘명가바싹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후기

국민엄마 김혜자의 GS편의점 ‘명가바싹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후기

GS편의점에서 판매중인

김혜자님의 ‘명가바싹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먹어봤어요. 

이 도시락은 왠지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

도시락 가격은 4000원이에요. 

한눈에 봐도 뭔가 푸짐해 보여요. 

특히 빨간 고추장불고기가 제 침샘을 자극하네요~ 

참고로 이 도시락에는 젓가락이 없어요.

도시락라벨에 젓가락 별도제공이라고 써 있는데

제가 살 때 편의점 점원분이 따로 챙겨주지 않았네요...

도시락사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젓가락 챙기세요!!!

뚜껑을 열고 보니 더 맛있어 보이죠?

특히 밥 모양이 독특했어요. 

직사각형 모양으로 나눠놓은 듯 한 모습이에요. 

그리고 그 위에 검정깨가 뿌려져 있어요. 

밥에도 조금 더 정성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잔자레인지로 2분만 데워서

딱 먹기 좋게 준비하고 

‘명가바싹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밥 모양이 일반 도시락과 다르죠?

열 번에 나눠먹으라는 걸까요??? ㅋㅋㅋ

이건 왠지 맨밥부터 맛 봐야 할 것 같아요.

밥은 흰밥인데 맛이 좋았어요. 

윤기도 흐르고 푸석하지 않은게 밥맛이 좋더라고요. 

고기에 눈이 먼저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빨간색 고기와 가운데 살짝 올려진 초록색 파.

색깔도 참 잘 어울려요 ㅋㅋ

양도 넉넉히 들어있더라고요~

밥 위에 고추장불고기 올려서 먹었어요.

역시 고기는 항상 옳아요^^

맵지 않으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게

흰밥과 먹기 딱 이었어요. 

양념도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가 돼지고기는 기름기 적은걸 선호하는데

기름기 없는 부위로 만들어져서 

제 입에는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히 섞인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퍽퍽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건 워낙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니까요.

고기를 먹었으니 이번엔 나물을 먹어볼게요. 

호박볶음과 콩나물무침이에요. 

호박볶음과 콩나물무침 두 개다

호박과 콩나물 본연의 맛에 충실한 반찬이에요. 

간도 적당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사이드 반찬으로 먹기 좋아요.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종종 볼 수 있는

치킨너겟이에요.

한 가지 다른 점은 소스가 들어있어요. 

소스는 타르타르소스 맛이에요.

마요네즈와 새콤한 피클.

원래 튀김요리에 잘 어울리는 소스라서 그런지

치킨너겟과도 잘 맞는 것 같아요. 

계란말이 속에 송송 썰어 넣는 채소가 보여요.

겹겹이 잘 말린 계란말이 모양이 예쁘네요. 

밥 위에 올려서 계란말이 초밥처럼 먹었어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대체적으로 반찬이 짜지 않아 좋았어요. 

죽순채볶음도 있어요. 

처음엔 언뜻 보고 우엉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죽순채더라고요^^;

나름 반찬 구성에 신경을 쓴 선택인 것 같아요. 

볶음김치도 빠지면 안돼죠.

죽순채와 볶음김치를 밥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네요. 

죽순채의 조금 심심한 부분을 

볶음김치가 채워줘요. 

4000원이 아깝지 않은 도시락이었어요. 

밥맛도 괜찮고

반찬도 구성이 좋았어요.

물론 입맛에도 잘 맞았고요^^

다 먹고 나니 든든하게 한끼 먹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깨끗하게 한 도시락 다 비웠어요 ㅋ

지금까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맛으로 작성한

GS편의점 김혜자의 맘 ‘명가바싹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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