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요거트 맛 칸쵸 먹어봤어요
어릴 때 많이 먹던 과자 중에 하나가 바로 칸쵸에요. 동그란 과자모양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고 가운데 귀여운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좋아했어요~ 지금도 가끔 과자를 고를 때 어릴 때 자주 먹던 과자에 손이 갈 때가 있어요. 이번이 그랬던 것 같아요. 마트에서 과자를 사는데 칸쵸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어릴 때 먹던 칸쵸가 아니라 ‘딸기요거트’맛이었어요. 추억을 떠올리며 칸쵸 딸기요거트를 사왔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큰사이즈 칸쵸에요. 포장지에 있는 그림도 전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제가 어른이 되어서 그런걸까요??? ㅎㅎ
안에는 이렇게 작은 칸쵸가 4개 들어있어요. 칸쵸라는 이름은 여전히 입에 잘 붙어요 ㅋ
저를 추억에 잠기게 하는 동글동글 귀여운 과자에요. 과자에 그려진 그림은 옛날보다 선명해요. 옛날에는 흐릿해서 뭘 그렸는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았거든요~ㅋㅋ
그림이 참 귀엽죠? 아이들과 먹을 때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원하는 그림을 골라 먹으면 과자만 먹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까지 가능할 것 같아요!
주먹, 우유팩, 안경, 캐릭터 등 성인이 된 지금도 하나하나 보면서 골라먹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재미있어요^^; 이런게 바로 골라먹는 재미 아니겠어요?!
반으로 잘라봤어요. 딸기요거트라서 그런지 연한 딸기우유색깔의 초콜릿이 들어있어요. 가운데 부분에만 아주 소량 들어있네요.
맛은 딸기요거트라기 보다는 딸기 우유맛 초콜릿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요거트라고 해서 약간 상큼한 맛도 기대했는데 그냥 딸기 우유맛의 달달한 초콜릿이에요.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취향에는 옛날 칸쵸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딸기우유맛도 나면서 달콤하고 맛있지만 딸기요거트라고 하기엔 뭔가 살짝 부족한 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어릴 때 즐겨먹던 과자 칸쵸 딸기요거트 맛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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