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에 밀가루를 뿌리면 벌어지는 일
샐러드에 많이 사용하는 양상추는
무엇보다 싱싱함이 생명이죠.
무르지 않고
아삭한 양상추를 드시려면
무조건 밀가루를 뿌려보세요.
제가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양상추 어떻게 보관하세요?
한통 구입해서
먹기 좋게 손질하는 경우
한번 먹을양만큼 소분 하는게 최고죠.
깨끗하게 세척한 양상추를
밀폐용기에 담고
물을 부어주세요.
가능하면 정수나 생수를 사용해주시고요.
뚜껑을 닫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면
1~2일 정도는 아주 싱싱해요.
보관기간을 좀 더 늘리고 싶다면
진공포장을 추천할게요.
양상추를 손질한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물기를 빼 주세요.
작은사이즈의 지퍼백에
소량으로 나눠서 담아 주시고요.
공기를 최대한 빼서
진공상태로 밀봉시켜주세요.
저는 빨대로 공기를 훅 빨아들여서
진공기계 없이 밀봉했어요^^
이대로 냉장보관하면
3~4일 싱싱하게 보관하는 것도
문제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양상추를 손질 및 소분하지 않고
통째로 보관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통양상추를 싱싱하게 보관하는건
심지에 달려있어요.
이미 색이 변한 심지 부분을
칼로 잘라내 주시고요.
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갑자기 밀가루가 왜 나오냐고요?!
양상추를 통째로 보관할 때
심지 부분으로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심지 부분부터 갈변이 일어나는데요.
이 심지 부분에 밀가루를 뿌리면
수분 증발도 막아서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또, 밀가루가 날아가지 않게
랩으로 밀착시켜서 포장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싱싱 그 잡채!
아삭한 양상추를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참고로 양상추에 묻은 밀가루는
흐르는 물로 헹구면
맛이나 식감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이상 금세 시들해지는 양상추에
밀가루를 솔솔 뿌리면 벌어지는 일!
양상추 보관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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