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나 노약자에겐 매워서 안 판다는 피자 과연 그 맛은?!
프랜차이즈 피자브랜드인 반올림피자샵에
화끈하고 강렬한 피자가 있더라고요.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고스트페파로니피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맵부심 유발하게 만드는 바로 그 피자.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반올림피자샵에서 처음 피자를 주문해봤어요.
저의 첫 번째 픽은 ‘고스트페파로니피자’
가격은 레귤러 기준으로 15,900원이라서
비싼편은 아니었어요.
이게 바로 고스트페파로니피자!
이 피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린이 또는 임산부나 노약자에게는
판매하지 못할만큼
강렬하게 화끈한 매운피자라고 해요.
말만 들어도 후덜덜...
보통매운맛과 아주매운맛 2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맵찔이라서 보통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피자는 역시나 빨간색으로 뒤덮였고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다르게
페퍼로니는 좀 적었어요.
홍보용 사진에는 페퍼로니가 꽃처럼 피었는데
실제로 받아본 피자는
그냥 적당히 토핑으로 사용한 정도였는데요.
그 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하네요.
참고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은 이거에요.
생각한 것보다 매콤한 향은 강하지 않았고
보통 매운맛이라서 그런지
처음 한입 먹었을 때는 매운맛도 나름 괜찮았어요.
중간에 씹히는 옥수수콘이 살짝 단맛도 더해주고
강렬하게 화끈한 매운 피자라는 문구가
좀 오버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할라피뇨가 있는 부분을 먹으니까
맵긴 맵더라고요.
근데 그것도 아주 매운건 아니고요
그냥 매콤한 정도였어요.
전에 불닭소스를 듬뿍 넣은
파파존스 피자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한입 먹자마자
혀를 자극하는 매운맛에
한조각을 다 먹기도 힘들었어요.
근데 이건 못 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더라고요.
물론 아주 매운맛은 또 다르겠지만,
보통 매운맛은 느끼하지 않고
아주 잠깐 입술이 화~한 정도의 매운맛이에요.
만약에 이정도 매운맛도 부담스러운 분들은
갈릭소스를 찍어서 드셔보세요.
일반 갈릭소스와 다르게
새콤한 피클맛도 나서
매운맛을 확 잡아줘요.
소스맛이 강해서 피자의 매콤함을 반감시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소스 괜찮더라고요^^
임산부나 노약자에겐 판매하지 못할 정도라고 해서
은근히 긴장을 했는데요.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에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홍보 멘트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제대로 매운피자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아주 매운맛으로 드시면 될 것 같고요.
저처럼 맵찔이 분들도
보통 매운맛은 드실 수 있을거예요.
이상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매워서 안 판다는
반올림피자샵 ‘고스트페파로니피자’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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