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쉽게 만드는 카페 디저트 ‘갈릭치즈브레드’ 레시피
오븐 없이 쉽게 만드는 카페 디저트 ‘갈릭치즈브레드’ 레시피
가끔 카페에서 먹던 근사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갈릭브레드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매번 사먹을 수는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븐 없이 집에서 만드는 참 쉬운 카페 디저트 ‘갈릭치즈브레드’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카페에서 먹을 때는 주로
생크림이 올라간 갈릭브레드를 먹는데,
오늘은 저의 애정템 치즈를 넣어서 만들거예요.
필요한 재료는 식빵3장, 슬라이스 치즈 3장,
우유, 꿀, 버터, 다진마늘이에요.
파슬리는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맛보다는 비주얼이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가장 먼저 갈릭브레드를 만들 준비를 해요.
버터 한숟가락을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녹이고
다진마늘과 꿀을 넣어주세요~
저는 마늘향이 진한 빵을 좋아해서 한숟가락 넣었어요.
달콤함도 어느정도 느껴져야 하니까
꿀은 2숟가락정도 넣었고요.
다진마늘과 꿀은 기호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주세요.
흔히 마늘빵이라고 하면
오븐 없이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븐이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직접 오븐 없이 만들어볼게요.
마늘소스를 3장의 식빵 위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알싸한 마늘향과 고소한 버터향~
거기에 달콤한 꿀까지 더해져
냄새만 맡아도 장난이 아니에요ㅎㅎㅎ
오븐이 있다면 이대로 오븐에 직행이지만,
오븐이 없어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프라이팬이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마늘소스를 바른 빵을 올려주세요.
이때 마늘소스 바른면을 바닥에 붙여주세요!!!
마늘소스 바른면이 먼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약불’로 구워주면 돼요.
마늘이 금방 탈 수 있으니까
꼭 약불로 조리하고
중간 중간 마늘소스 바른면을 확인해주셔야 해요~
마늘 소스 바른면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구워요.
잘 구워진 갈릭브레드를 꺼내서 식혀주세요.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상관없지만
좀 더 겉에 바삭한 식감을 위해
살짝 열을 식히는 과정이 필요해요.
사실.... 이 상태로 그냥 먹어도
정말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저의 애정템 치즈가 기다리니까요.
갈릭브레드 보기를 돌같이 했어요 ㅋ
갈릭브레드가 식을 동안 치즈소스를 만들게요.
다른 팬에 우유(종이컵으로 1/3)와
슬라이스 치즈 3장을 넣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치즈가 금방 녹기 때문에
우유와 치즈를 넣은 후 불을 켜고
재빨리 저어주세요.
그사이 식은 갈릭브레드를
3개중 2개만 9등분 해 주세요.
이제 예쁘게 플레이팅 하면 끝이에요~
먼저 접시에 자르지 않은 식빵부터 올려요.
그리고 그 위에 9등분한 식빵을
퍼즐맞추듯 잘 맞춰서 쌓아 올려주세요!
식빵 위에 치즈소스 뿌리고
파슬리로 마무리하면 ‘갈릭치즈브레드’ 완성~~~
비주얼 깡패 ‘갈릭치즈브레드’에요^^
오븐없이 참 쉽게 만든 디저트랍니다.
마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갈릭브레드 위에
고소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
그리고 비주얼 깡패에 큰일 한 파슬리가루까지.
카페에서 꽤 비싼 돈을 주고 먹는
갈릭브레드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비주얼이에요.
물론 음식은 비주얼보다도 맛이 가장 중요하죠.
직접 먹어보면 더 반할 수 밖에 없어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었지만
맛은 고급진 카페 디저트 뺨치거든요^^
식빵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해요.
무엇보다 마늘소스가 잘 배어서
치즈의 깊은 맛과 마늘의 은은한 알싸함이
묘하게 중심을 잘 잡았어요!
이건 먹어봐야 알아요!!!
특히 조각난 빵 하나하나 들어서 먹을 때마다
그 사이로 흐르는 치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죠?!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알거예요^^
이상 오븐 없이 만드는 참 쉬운 카페 디저트
‘갈릭치즈브레드’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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