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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여름철 끈적거리는 바닥 청소비법

꿀팁걸 2018. 7. 1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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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여름철 끈적거리는 바닥 청소비법

여름에는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고,

습도도 높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청소를 해도 끈적임이 있어요. 

특히 비가 온 다음날은 바닥이 유난히 끈적거리는데요.

오늘은 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여름철 끈적거리는 바닥 청소비법을 소개할게요^^



저희집은 강아지 2마리와 함께 생활하다보니

하루만 청소를 걸러도 멍멍이털이 엄청나요.

그래서 번거롭긴 하지만 매일 쓸고 닦고...

특히 멍멍이들의 주 생활공간인 거실은

더 신경 써서 청소를 해요.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밀대로 밀어준 후~

일명 돌돌이로 한번 더 털이나 먼지를 청소해요. 

이렇게 매일 청소를 한다고 생각하면

엄청 깨끗할 것 같지만...

왜 거실 바닥이 이리도 끈적거릴까요???



습도가 높은 여름엔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발바닥에 자꾸 뭐가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요. 

그 이유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습기가

바닥에 깔려있는 먼지나 찌든때와 만나서

습기의 축축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찐득거리는 느낌이 드는거라고 해요.

실제로 청소 후 손바닥으로 거실바닥을 만지면

깨끗하다는 느낌이 안들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쩝-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요. 

이 끈적거림은 일반 물걸레 청소로는 택도 없고,

처음엔 괜찮은 듯 싶어도 다시 끈적거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청소업체에서는 ‘이것’을 활용한다고 해요. 

청소업체 사장님께서 알려준 청소비법은

식초수!!!

물과 식초를 섞은 식초수만 있으면

끈적거리는 바닥도 뽀송뽀송하게 만들 수 있어요^^



식초는 워낙 살림 꿀팁에 자주 등장하는 재료인데,

끈적거리는 마룻바닥을 청소할 때도 영락없네요~

식초수로 청소를 하면 끈적임 제거는 물론

탁월한 살균·소독의 효과도 낼 수 있어요!



분무기에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부어주세요.



그리고 분무기를 쉐킷쉐킷해서 골고루 섞으면

화학세제는 저리가라~!!

청소업체의 노하우가 담긴 

초간단 식초수 완성이에요^^



식초수를 사용한 청소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먼저 물걸레에 식초수를 뿌려주세요.

식초수를 바닥에 직접 분사하는 것 보다

물걸레에 뿌려서 사용해야

적은양으로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신나게 눈누난나~

열심히 바닥을 닦아요. 



식초냄새가 엄청 강하게 배일 것 같지만

물과 1:1로 섞었기 때문에

냄새가 심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걸레로 바닥을 닦을 때는

문에서 먼 곳부터 문쪽으로 방향을 정해서 닦으면

마지막에 이물질이나 먼지를 걷어내는데 더 편리해요.

일반 물걸레질을 할 때는 

걸레에 물이 많으면 닦이는 느낌보다는

쭉쭉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물기를 살짝 머금은 물걸레에 식초수를 뿌리니까

끈적거림을 걷어내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분 탓일까요?! ^^ ㅋㅋㅋ



거실 전체를 식초수로 닦았어요.

식초수 청소법의 좋은점은

일반 물걸레 청소 후 물기가 남으면 꽤 오래가는데,

이건 물보다 금방 마르네요. 

그리고 식초수 자국이 사라지고

얼룩이 남지 않아서 좋아요!!!

거실 전체에 식초수의 흔적이 남았는데도,

식초냄새가 강하지 않았어요.

이정도는 문을 열어놓고 청소하면

금방 날아갈 것 같아요~



이제 마른걸레로 닦아줄 거예요. 

만약에 식초 냄새가 영 신경 쓰이는 분들은

식초수로 닦고 나서

일반 물걸레로 한번 더 닦아주시면 되요.



청소 끝~!!

이정도면 청소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할 수 있겠죠^^

마른걸레로 다 닦은 직 후

바로 손으로 거실바닥을 쓸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끈적거림은 1도 없이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어요!!!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처음에 물걸레 청소만 했을 때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발바닥에 양면테이프가 붙은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스르륵 쓸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바닥이 아주 뽀송뽀송해요.

마치 보일러 틀어서 바싹 말려놓은 느낌이에요^^

똑같은 청소기, 돌돌이, 물걸레를 사용하면서

식초수 하나 바꿨을 뿐인데~

식초수에 노하우가 숨어있었네요.



참고로 청소할 때는 꼭 환기시키기!

식초수로 청소가 끝난 후에도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둬야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요. 



매일 청소를 해도 

끈적거리는 바닥 때문에 고민이라면

식초수 청소법을 추천할게요!



식초는 웬만한 집에는 다 있으니까 재료비 0원!

효과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랍니다^^

이상 청소업체 사장님이 알려준 

여름철 끈적거리는 바닥 청소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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