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곰팡이 걱정없이 보관하는 법 쉬워도 너무 쉽네요!
고추장 곰팡이 걱정없이 보관하는 법 쉬워도 너무 쉽네요!
고추장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표면에 흰 막이 생기는 걸 본 적 있으시죠?
골마지라 부르는 이 흰 막은
발효식품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자연스럽다고 해도
보기에도 좋지 않고 맛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불편한건 사실이죠.
그래서 저는 이 방법을 써요!
맛있는 고추장을 오래도록 맛있게 먹으려면
무엇보다 보관이 중요해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맛이 변할 수 밖에 없는데요.
사실 고추장 보관은 어려울게 하나도 없어요.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효과만점 고추장 보관법이 있거든요.
한번에 다 먹지 않을 고추장은
작은 용기에 나눠 담는 것이 좋아요.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오랫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먹을 만큼만 덜어서 쓰고
다 먹으면 다시 새 용기에 덜어 쓰는 방식이 이상적이에요.
고추장을 덜어낼 때는 물기가 없는 숟가락이나 주걱을 사용해요.
물기가 조금이라도 묻어 있으면
그 습기가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에요.
소분한 고추장을 용기에 담은 뒤
용기를 톡톡 쳐서 고추장 사이의 공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그래야 고추장 사이로 공기가 스며들 확률이 줄어요.
물기 없는 숟가락으로 고추장 표면을 매끈하게 정돈해요.
이렇게 하면 다음 단계인 비장의 무기를 올리기 좋아져요.
이제 김을 꺼낼 차례입니다~!!
조미되지 않은 생김 한장이면 충분해요.
고추장 그릇의 크기에 맞춰 잘라주거나 접어서 준비한 뒤
고추장 표면에 척 붙여주세요.
최대한 밀착될 수 있도록 손으로 다듬어주세요.
공기에 무방비로 노출된 고추장에
물기가 고인거 본 적 있으시죠?
하지만 김을 한 장 덮으면 결과는 달라요.
김은 고추장의 표면을 덮어서 산소를 차단하고
동시에 습기를 흡수하는 역할을 해줘요.
게다가 김에 들어있는 무기질
특히 요오드 성분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김 한장 얹는 것만으로도 고추장을 훨씬 위생적으로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할 수 있어요.
이제 고추장 꺼낼 때마다 곰팡이 보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간단하지만 효과 확실한 고추장 보관법,
김 한장으로 고추장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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