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농부들도 인정한 보관법! 다 먹을 때까지 싹 안나요~
감자 농부들도 인정한 보관법! 다 먹을 때까지 싹 안나요~
요즘처럼 감자가 맛있을 때
한 박스씩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저도 박스로 구입한 감자를 몇달 째 먹고있는데
싹? 걱정없어요!
100일도 거뜬한 감자보관법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감자는 수분을 잘 머금고 있어서
그대로 보관하면 금방 싹이 트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말리는 거예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감자 표면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보관기간이 길어져요.
단,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감자를 조금씩 나눠서 보관하신다면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 양파망에 넣어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생각보다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요.
양파망은 통풍이 잘 돼서 감자 보관에 적합하거든요.
한박스 가득 있는 감자라면 좀 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하겠죠.
먼저 튼튼한 박스를 준비해주세요.
박스 양옆에 세로로 길게 구멍을 2개 뚫어주세요.
통풍을 위한 공기 통로에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수분을 흡수할 수 있게 해주고요.
그 위에 감자를 차곡차곡 쌓되
감자끼리 너무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어야 해요.
이때 이미 싹이 나기 시작한 감자나
상처가 있는 감자는 미리 빼놓고 먼저 드시면 돼요.
감자를 층으로 쌓을 때도
사이에 신문지 한장씩 깔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요.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감자 사이에 사과 한개를 함께 넣어서 보관하면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가 싹이 나는걸 억제해줘요.
완성된 감자박스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세요.
이 조건만 맞춰주면 한달이 아니라
석달도 넉넉히 보관 가능하답니다~
감자 싹 나서 버리던 시대는 끝!
이제 감자도 장기 보관템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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