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사 별모양 초코과자 비교후기
지난 주말 편의점에 갔다가 별모양 초코과자를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다른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과자를 본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편의점 자체제작 상품이지만 비슷한게 많다는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은 GS25, CU, 세븐일레븐의 별모양 초코과자 비교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GS25 초코렛타, CU 콘초코플러스, 세븐일레븐 초코별입니다. 초코맛이 나는 별모양 과자라는 공통점이 있고 용량도 76g으로 동일합니다. 이제 편의점 3사의 별코양 초코과자를 하나하나 비교해보겠습니다.
GS25 초코렛타
가장 먼저 GS25의 초코렛타입니다.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이 과자에 스며들어 달콤하다고 쓰여있네요.
한봉지 기준으로 400kcal입니다. 역시 초콜릿 맛이 나는 과자라 그런지 칼로리가 높은 편이네요. 1회 제공량이 1/2봉지로 되어있지만, 굳이 2회로 나눠 먹을 양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초콜릿보다는 코코아파우더의 향이 많이 나고 먹으면 달콤합니다. 별모양 과자에 밀크초콜릿이 토핑 됐는데, 미끈한 식감이 느껴지네요. 옥수수맛 과자에 초콜릿을 입혀서 처음엔 달콤한 맛이 나지만 마지막에는 고소한 옥수수맛이 나요.
CU 콘초코플러스
두 번째는 CU의 콘초코플러스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별이라는 설명이 보이네요.
열량은 한봉지 기준으로 415kcal입니다. GS25의 초코렛타보다 15kcal 더 높네요.
과자 모양만 보면 크게 차이는 없고, 초코렛타는 초콜릿이 뭉쳐진 느낌인데 이건 고르게 발라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가지 다 옥수수맛 과자에 초콜릿을 입힌 별모양 과자네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콘초코플러스보다 초코렛타가 밀크초콜릿의 맛이 진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초코별
마지막으로 세븐일레븐의 초코별입니다. 3사 중에서 별모양 초코과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초코별에는 초콜릿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3사 모두 과자의 맛을 표현하는 문구에 부드럽고 달콤함을 강조한 점이 같네요.
초코별도 GS25 초코렛타와 마찬가지로 1회 제공량을 1/2봉지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총 2회 제공량으로 404kcal입니다. 칼로리를 비교해보면 400kcal, 415kcal. 404kcal로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칼로리만 보면 CU의 콘초코플러스가 가장 높습니다.
초코별 과자를 꺼내서 먹어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익숙한 맛이라는 거였어요. 앞에서 먹어본 GS25의 초코렛타와 맛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과자봉지 뒷면의 제조원을 확인해보니, 두둥! 제조원이 같았습니다. 한 제조원에서 만든 과자를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다른 이름으로 판매한 거였네요.
아주 미세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는 있지만, 한 봉지에 넣고 먹어도 모를 정도로 과자 모양부터 맛까지 비슷합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의 과자는 실제로 한 제조원에서 만든 같은 과자이기도 하고요. 다 먹어보니 부드러움과 달콤함, 그리고 바삭함이 느껴지는 과자였습니다. 별 모양도 귀엽네요. 맛의 차이가 있다면 입맛에 따라 골라먹겠지만, 이정도의 미세한 차이라면 별모양 초코과자가 먹고 싶을 때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까지 GS25, CU, 세븐일레븐의 별모양 초코과자 비교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홍보의 목적이 전혀 없고 사비를 들여 제 입맛에 맞춘 지극히 주관적인 비교후기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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