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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서 회를 무채 위에 올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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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서 회를 무채 위에 올리는 이유

횟집에서 회를 먹거나 포장을 하면 주인공인 회 외에도 항상 그 밑을 따라다니는 것들이 있어요. 바로 무채인데요. 예전에는 천사채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다 무채를 사용하더라고요. 그런데 왜 굳이 무채 위에 회를 올려줄까요? 솔직히 전 양을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한 눈속임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회를 담을 때 무채 위에 올리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예전에 천사채를 이용할 때는 분명 양을 많아 보이게 하면서 장식의 효과까지 노렸다고 해요. 그런데 천사채를 재사용하는 곳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위생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천사채를 사용하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러면 왜 굳이 무채를 사용할까요? 그냥 내어도 충분히 맛있는 회를 왜 무채위에 올려놓을까요? 

그 이유는 먼저 생선의 산화를 예방하는 역할 때문이에요. 

생선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EPA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DHA가 풍부해요. 그런데 그에 반해 산화가 너무 빨라 영양소의 기능이 상실될 뿐만 아니라 몸에 해로움을 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무채 위에 올려놓으면 무채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생선 영양소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제역할을 해서 산화를 예방해 준다고 해요. 



그리고 무에는 발암물질을 분해하는 오키시타제도 들어있어요. 다시 말해서 무채는 생선회의 산화를 예방하고, 염분을 흡수하면서 항암작용까지 하는 착한 친구와 같아요. 



또 무에 들어있는 소화 효소가 위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회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요. 물론 깨끗하게 씻어서 한번만 사용한 무채에 해당된다는거 잊지마세요!

음식을 먹을 때 냄새에 예민한 분들은 생선회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회를 거부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때 무채랑 같이 회를 먹으면 생선 비린내를 어느정도 잡아주기 때문에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유가 남았어요. 

그건 바로 회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에요. 이미 썰어서 접시에 담은 회는 그때부터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해요. 그런데 무채 위에 회를 올리면 무에서 나오는 수분이 회가 마르는 것을 막아줘서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어때요? 횟집에서 회를 무채 위에 올리는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된 무채라면 회랑 함께 먹는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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