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함께 즐기는
CU편의점 ‘자이언트 빨간순대’ 핫!한 후기
CU편의점에서 먹설턴트 김준현님이 소개하는
‘자이언트 빨간순대’를 먹어봤어요.
먹설턴트... 신조어인가봐요.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ㅎㅎㅎ
먹설턴트가 한 수 알려준다고 하네요^^ ㅋ
자이언트 빨간순대는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함께 즐기는 순대에요.
포장지에 있는 순대 사진을 보니
매운 기운이 느껴지네요.
참고로 가격은 2500원입니다.
포장을 뜯으면 안에
진공 포장 상태의 순대와 소스가 나와요.
순대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보였어요.
용기에서 꺼내 놓으니 순대가 더 적어보이네요...
내용물은 간단하죠?
조리법도 단순해서 좋았어요.
그럼 이제 자이언트 빨간순대를 만들어 볼게요.
순대가 엄청 똘똘 뭉쳐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울거니까
일부러 떼어내지 않아도 돼요.
일부러 떼어내면 다 부숴질 것 같아요 ㅎㅎ
순대 위에 소스를 넣었어요.
소스는 자이언트 떡볶이 소스더라고요.
같은 제품라인이라 소스를 같이 사용하나봐요.
빨갛고 윤기 나는 소스를 넣으니
준비가 다 된 듯 싶어요.
참 간단하죠? ^^
레시피에 써 있는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30초 돌렸어요.
여기서 잠깐!
뚜껑은 꽉 닫지 말아야해요.
뚜껑을 꽉 닫은 상태로 돌리면
뚜껑이 튕겨져 나간다고 주의사항에 써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반쯤 열어놓은 상태로 돌렸어요.
부푼 기대를 안고 전자레인지에서 용기를 꺼냈는데!
살짝 어.....? 하게 됐어요.
2분30초를 돌렸더니
순대가 다 녹지 않았더라고요.
그리고 순대와 소스가 잘 어우러지지도 않았고요.
밑에 있던 순대를 뒤집어보니까
확실히 아래쪽에 있던 순대가 딱딱했어요.
2분30초로는 부족한가봐요...
그래서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30초 더 돌렸어요.
돌리는 중간에 순대 옆구리가 터지는 소리(?)가 나서
1분정도 남았을 때 멈췄어요 ㅋㅋㅋ
드디어 제가 원한 비주얼이 나왔어요.
중간에 옆구리 터진 순대가 있긴 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소스와 어우러진 빨간순대가 완성됐어요.
매콤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순대라고 하는데
자작한 국물은 아니네요.
매콤한 떡볶이 소스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순대는 나름 쫄깃하고 괜찮았어요.
순대 특유의 냄새도 많이 없었고요.
그리고 빨간순대라는 이름처럼 매웠어요.
제가 매운 걸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확실히 매콤한 편이긴 하네요.
먹다보니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답니다^^;
그래도 물 마셔가며 땀 닦아가며 다 먹었어요 ㅎㅎㅎ
지금까지 먹설턴트 김준현이 소개하는
CU편의점의 ‘자이언트 빨간순대’ 화끈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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