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는 CU편의점 '삼각김밥' 비교후기
얼마전에 cu편의점에 들렀다가 삼각김밥을 사왔어요.
사실 간단하게 밥이 땡길 때는 도시락보다 삼각김밥이 최고죠.
지금은 워낙 편의점 도시락들이 인기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삼각김밥 만한게 없었잖아요^^
오랜만에 맛본 cu편의점 삼각김밥 비교후기 시작할게요.
하나는 적고 두 개 정도면 적당했겠지만...
괜히 종류별로 맛보고 싶은 생각에 3개 사왔어요 ㅋㅋ
가격은 3가지 다 900원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참치가 들어간 삼각김밥.
‘타르타르 참치마요’에요.
백종원님의 사진이 있어서 믿고 골랐어요 ㅋ
이번엔 ‘통햄구이 참치마요’에요.
참치와 마요네즈의 조합은 같지만
햄이 들어간 삼각김밥이에요.
참치마요와 어떤 조합이 더 잘 어울리는지
잠시 후에 비교해 볼게요~
참치마요만 사기에 약간 매콤한 맛이 부족할 것 같아서
‘불타는 치킨돈까스’도 사왔어요.
아무래도 냉장보관 되어있었던거라서
밥이 많이 차가울 것 같아서
전자레인지로 살짝 돌려줬어요.
삼각김밥은 오래 데우면 안 되니까
딱 20초만 데웠어요.
먼저 가장 기대했던 ‘타르타르 참치마요’
제가 워낙 타르타르 소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참치와 얼마나 잘 어울릴지 궁금했어요.
처음에 반으로 잘랐을 때 참치가 너무 적어서 실망했어요...
밥은 그냥 맨밥이 아니라 살짝 조미가 되어있긴 했지만
참치가 없는 부분은 거의 그냥 맨밥 맛만 나거든요.
그래도 참치 있는 부분은 맛이 좋았어요.
일반 마요네즈만 있는 것보다 더 고소했어요.
이번엔 ‘통햄구이 참치마요’에요.
딱 봐도 가운데 크게 자리 잡은 햄이 눈에 띄네요.
그 주변에 참치도 조금씩 보여요.
일단 이건 참치 맛은 많이 안 났어요.
햄이 커서 그런지 햄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근데 햄이 너무 날것(?)의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요?
구운햄을 넣으면 딱딱해져서 그랬겠죠?!
밥이랑 굽지 않은 햄이랑
아주 약간의 참치를 같이 먹는 맛이었어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통햄구이 참치마요’보다는
‘타르타르 참치마요’가 더 맛있었어요.
참치와 타르타르소스가 잘 어울려요!
마지막으로 참치마요의 느끼함을 잡아줄
‘불타는 치킨돈까스’에요.
3가지 삼각김밥 중에서 칼로리는 이게 가장 높아요.
뭐 아주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지만요^^
이건 밥이 조미되지 않은 흰밥이에요.
가운데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있는 치킨돈까스가 들어있어요.
일단 한 입 먹었을 때 정말 매콤하긴 했어요.
치킨돈까스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양념 바른 돈까스 맛이었고요.
약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어요^^;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
지금까지 cu편의점 삼각김밥 비교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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