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정메뉴 '치킨맥'과 빅맥 비교 후기
전 그중에서도 맥도날드를 좋아해요.
맥도날드 빅맥 특유의 소스와 피클의 조화가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얼마전 맥도날드에 한정메뉴가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맥도날드의 간판메뉴 빅맥의 친구 ‘치킨맥’
그럼 지금부터 맥도날드의 한정메뉴 치킨맥과 빅맥 비교 후기를 시작할게요.
근처 맥드라이브에서 테이크아웃 했어요.
세명이 먹을거라서 치킨맥세트 하나에 빅맥세트 2개.
나를 설레게 하는 노란 갈매기 ㅎㅎ
맥런치로 주문했어요.
치킨맥세트는 6000원인데 할인받아 5200원,
빅맥세트는 5500원인데 런치할인으로 4700원이에요.
맥도날드 런치메뉴는 사랑입니다^^
치킨맥 포장지는 보라색글씨로 프린트 되어있어요.
이렇게 보니 햄버거 사이즈는 차이가 없는 것 같죠?
감자튀김도 사이좋게 찍어봤어요.
여기서 잠깐!
세트를 3개 주문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감자튀김이 하나 더 들어있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해 양상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버거에 양상추가 정량보다 적게 들어갔대요...
그래서 양상추가 들어간 버거를 주문한 사람에 한해
미디움사이즈 감자튀김을 하나 더 주는 거라네요.
맥도날드의 나름 양심적인 대응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오는 동안 살짝 눅눅해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꼿꼿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에요.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빅맥부터 열어볼까요?
동그란 햄버거빵 위에 솔솔 뿌려진 참깨까지.
빅맥의 트레이드마크인 쇠고기패티 2장과 치즈가 눈에 들어오네요.
소스와 양상추, 양파의 조화.
패티가 조금 얇은 듯한 느낌도 들고요.
이번엔 치킨맥이에요.
부푼 기대를 안고 열어봤는데...
햄버거빵이 조금 눌려있네요.
햄버거빵은 빅맥과 같은 것을 사용한 것 같아요.
고정띠를 빼고 나니 확실히 버거가 많이 눌렸네요...
일단 전체적인 첫인상은 빅맥보다 소스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았고
쇠소기패티가 치킨패티로 바뀐 것 말고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반으로 잘라보니 치킨패티의 느낌이 나죠.
그런데 요즘 워낙 치킨통살이 들어간 패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갈아 만든 치킨패티가 조금 약해보이네요.
치킨맥과 빅맥을 함께 비교해봤어요.
일단 치킨맥의 패티가 빅맥의 패티보다 조금 더 두꺼워요.
그리고 치킨맥에 피클이 더 많이 들어있어요.
이제 맛있게 먹어볼게요.
신중한 맛 비교를 위해 반반씩 먹어봤어요.
치킨맥은 패티가 빅맥보다 부드러웠어요.
맥도날드에서도 촉촉한 부드러움의 패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더라고요.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치킨맥만의 포인트는 없는 듯...
빅맥에서 패티만 치킨으로 바꿨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뭔가 심심하고 부족한 맛이랄까요?!
이래서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나봐요.
소스맛이 치킨패티보다는 쇠소기패티와 더 잘 어울려요.
같이 먹은 사람들도 하나같이 빅맥의 손을 들어줬어요.
맥도날드 한정메뉴 치킨맥에 약간의 실망감을 감추며
감자튀김을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먹었어요.
역시 감자튀김은 케찹맛이에요 ㅋㅋ
맥도날드 한정메뉴 ‘치킨맥’
맥도날드의 베스트셀러 빅맥과 함께 먹어보니
역시나 맥도날드에서는 빅맥이 진리라는 결론이었어요.
다음에 또 맥도날드가면 그땐 한눈 안팔고 빅맥 먹을게요^^
지금까지 맥도날드 한정메뉴 ‘치킨맥’과 빅맥의 비교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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