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피자? 핫도그를 닮은 트레이더스 신상 피자 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코트에
오랜만에 신제품 피자가 등장했는데요.
기존 짐승용량과 다르게
평범한(?) 사이즈의 피자더라고요.
트레이더스가 짐승용량을 버릴 만큼
매력 있는 피자인지 제가 한번 먹어봤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제품
쟌슨빌 핫도그 피자 한판을 주문했어요.
기존 트레이더스 피자가 지름이 45cm인데,
이번 신제품은 33cm였어요.
지름 12cm차이는 체감이 굉장하더라고요.
이전의 짐승용량 피자들보다 왜소해요 ㅋ
가격은 한판 기준으로 13,000원이고,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13,000원이라는 세트 구성에
뚱땡이 콜라가 포함되어 있다는 거예요.
피자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세트구성에 콜라를 넣은건 괜찮네요.
쟌슨빌 핫도그피자는
이름 그대로 쟌슨빌 소시지를 토핑으로 올린
핫도그 느낌의 피자에요.
소시지는 한 조각당 하나씩,
총8개가 올라가 있어요.
엣지부분은 그냥 빵이고
토핑이 끝까지 채워진 스타일은 아니에요.
살짝 과하게 구운감이 있긴 하지만
노릇노릇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피자를 한입 맛보면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바로 그맛 맞아요! ㅎㅎ
뽀드득하고 터지는 식감과
짭조름한 맛을 더해주는 소시지가 메인이고,
새콤한 피클이나 치즈맛은 조연이에요.
근데 그 조합이 괜찮았어요.
피자에 햄은 많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소시지가 통째로 들어가는건 드물죠.
이건 소시지를 통으로 길쭉하게 넣어서
한조각씩 손으로 들고 먹으면
쟌슨빌 핫도그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감자무스와 피클도
자칫 소시지에만 쏠릴 수 있는 맛을 잡아줘요.
피자를 먹을 때 소시지를 한입 같이 베어물면
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있는데요.
전체적인 맛은 레알피자보다는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여기서 잠깐!
피자를 받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있었는데요.
바로 파파존스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에요.
왼쪽은 트레이더스 쟌슨빌 핫도그피자,
오른쪽은 파파존스 아메리칸 핫도그피자.
정말 닮아도 너무 닮았죠?
구성만 보면 쌍둥이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개인적으로는 파파존스 아메리칸핫도그피자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트레이더스 쟌슨빌핫도그피자가 더 맛있었어요.
게다가 가격까지 착해서
트레이더스 쟌슨빌 핫도그피자 승!
지금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상피자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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