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10분이면 충분한 방충망 청소비법
하루종일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방충망이 마를 날이 없네요.
방충망과 창틀은 항상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큰맘 먹고 청소하게 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요즘처럼 비가 내리는 장마철은
방충망 청소하기 딱 좋은 때 라는거 아세요?!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그럼 저랑 같이 방충망 청소를 시작해 봐요^^
저는 폭우가 쏟아지는게 아니라면
비 오는 날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서 듣는 빗소리도 듣기 좋잖아요~
하지만 방충망과 창틀은 아닌 것 같아요.
방충망 청소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빗물에 씻겨 내린 먼지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자꾸 눈에 거슬리는 방충망과 창틀의 구정물.
하지만 빗물이 1차로 청소를 했기 때문에
제가 청소하기는 훨씬 쉬워졌어요^^
그래서 비오는 날이
방충망 청소하기 딱 좋은 날이라고 하나봐요 ㅎㅎ
방충망과 창틀을 청소할 때 필요한 것들이에요.
다 집에 하나씩은 있는 재료들이죠.
오늘 청소비법의 핵심은 신문지와 수면양말.
신문지야 그렇다쳐도
한여름에 수면양말은... 좀 당황스럽죠^^;
하지만 이 수면양말 하나만 있으면
방충망 청소는 식은 죽 먹기가 된답니다.
아래쪽에 있는 창틀부터 세팅을 시작해요.
방충망에 끼어있던 먼지가 빗물에 흘러내려서
더러움이 말도 아니에요.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신문지를 길쭉하게 찢어서
창틀 사이에 깔아주세요.
신문지가 창틀에 밀착되게 손으로 눌러주세요.
이렇게 해 놓으면
신문지가 창틀에 낀 먼지와 구정물을 흡착해서
힘들이지 않고 닦을 수 있어요.
비가 와서 창틀에 습기가 충분한 상태기 때문에
방충망을 닦는 동안만 불려주면 돼요.
이제 방충망을 닦아볼게요.
햇빛이 쨍쨍한 날 방충망을 닦으면
먼지를 털어내는게 쉽지 않죠.
특히 세제 없이 청소하는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인데요.
방충망에 낀 먼지와 이물질, 찌든때가
빗물로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 상태라서
세제 없이 물만 사용해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방충망에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수면양말로 쓱쓱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방충망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고
톡톡 두드리면 어느새 깨끗~!!
수면양말은 손에 장갑처럼 낄 수 있어서
청소할 때 편하고
재질의 특성상 먼지와 이물질을 잘 흡착해서
방충망 청소에 안성맞춤이에요.
물만 사용해서 닦았는데도
세제로 닦은 것보다 더 깨끗하죠?
오히려 세제로 닦았다가 잔여세제가 남으면
방충망 사이에 끼어서 보기 싫은데
이건 너무나도 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요~
물론 방충망에 끼어있던 먼지는
수면양말에 다 묻어났어요.
더러운 방충망틀도
수면양말이 쓰윽 지나가기만 하면 깨끗해져요.
남은 수면양말 한짝으로
부드럽게 물기만 닦아주면 방충방 청소가 끝나요.
정말 쉽죠?^^
보기만 해도 속 시원한 방충망.
흐린 하늘과 구름까지 다 보여요~
방충망을 닦는 동안 불려놨던
창틀의 먼지도 청소해볼게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신문지를 밀어주고
수면양말로 찌든때를 닦아주세요.
수면양말이 없으면 물티슈를 사용해도 돼요.
구정물이 줄줄 흐르던 창틀이 순식간에 깨끗해졌죠.
창틀에 남은 물기는
키친타월이나 마른걸레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돼요.
평소 같았으면 창틀 닦을 때
물티슈를 족히 10장은 썼을텐데
신문지 1장과 수면양말로 한방에 해결했어요^^
방충망 청소도 별거 아니죠? ㅎㅎ
햇빛 쨍쨍한 날 방충망 청소하려면
뜨거운 햇볕과 싸워야 하고
세제로 불리고 물티슈로 닦고 마른걸레질까지
결코 쉽지 않은데요.
비오는 날에는 방충망 청소만큼 쉬운게 없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아직 방충망 청소 전이라면
서랍 속에서 잠자는 수면양말과 신문지로
깨끗하게 청소해보세요^^
지금까지 비오는 날 10분이면 충분한
방충망 청소법이었습니다.
==============================
★ 매일매일 유익한 정보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꼭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