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끓여서 바로 먹는 이마트 ‘어메이징 닭칼국수’ 솔직후기
오랜만에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간편 조리식품을 구입했어요.
바로 닭칼국수에요.
더운 여름에는 냉면처럼 시원한게 땡기긴 하지만
비도 내리고 꿉꿉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이마트 ‘어메이징 닭칼국수’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이마트 어메이징 시리즈 중 하나인
‘어메이징 닭칼국수’에요.
가격은 19,980원이에요.
아무리 이열치열이라고 하지만
햇빛이 쨍한 날에는 좀...
근데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장마철에는 이런게 또 땡길때가 있잖아요^^;
조리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조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알루미늄 용기에 색색채소와 닭고기가 들어있어요.
알루미늄 용기째 조리하는 거라서
따로 냄비가 필요 없는건 좋네요.
닭다리가 두 개인걸 봐서는
닭 한 마리가 들어있는 것 같죠?!
사실 2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닭고기 한마리와 칼국수가 들어있어서
2-3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대파, 감자, 당근, 떡, 홍고추가 들어있는데
야채 상태는 썩 좋지 않더라고요.
따로 물을 첨가하는건 아니고
육수가 2봉지 들어있어요.
육수와 칼국수는 별도 포장되어 있네요.
알루미늄 용기를 불 위에 올리고
육수를 부어주세요.
나중에 칼국수를 끓일 때 넣을 육수
반봉지 정도 남겨주면 돼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노란색 닭기름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닭고기 누린내는 안났어요.
육수가 한바탕 끓고나면
닭고기와 야채들부터 먼저 먹으면 돼요.
닭고기 조각이 꽤 커보이죠?
생각보다 닭고기양이 많더라고요.
닭고기에서 누린내는 안났는데
속까지 간이 배지는 않았네요.
차라리 매콤하게 양념이 된 육수였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중요한 국물은 좀 많이 짜네요.
물을 추가하는게 아니라서
육수만 넣고 끓였는데
육수 자체가 너무 짰어요.
이렇게 국물이 짠데
닭고기에 간이 안 밴 것도 신기하더라고요ㅎㅎ
닭고기를 건져내고
남은 육수와 칼국수를 넣어서 끓이면
닭칼국수로 2차전을 시작해요.
5분정도 끓여서 먹었는데
칼국수면은 간이 적당했어요.
식감도 쫄깃해서 닭고기보다 칼국수가 낫더라고요.
물론 국물과 같이 후루룩 하진 못했지만요^^;
요즘같이 비가 오는 날에
뜨끈한 국물로 이열치열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간편하게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단, 너무 짜게 먹는건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물을 추가해서 끓이는걸 추천할게요.
이상 이마트 ‘어메이징 닭칼국수’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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