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가 더 중요한 래쉬가드 관리 및 세탁법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들도 있고,
지금 한창 계획중인 분들도 많을텐데요.
여름 휴가하면 물놀이, 물놀이 하면 래쉬가드!
오늘은 휴가철 꼭 알아둬야 할
래쉬가드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물놀이할 때 입는 수영복.
요즘엔 래쉬가드를 많이 입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등
기능성 의류로 래쉬가드를 많이 입는데요.
래쉬가드가 일회용이 아닌 이상
물놀이 후 관리와 세탁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잘 보관했다가 다음해에도 입고싶다면
물놀이 직 후,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세탁할 때
몇가지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먼저 휴가지에서 물놀이 직 후
집으로 가져오기까지 관리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물놀이가 끝나면 가장 먼저
수돗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바로 세탁하지 않고 물로만 헹궈도
어느 정도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이때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조물조물 힘조절하는거 잊지마세요~!
헹굼을 마치면 손으로 꾸욱 눌러서
1차로 물기를 제거해요.
그다음 마른 수건으로 돌돌 말아서
다시 한번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요.
물기를 제거할 때도
세게 비틀어서 짜는건 금물이에요.
물기를 제거한 래쉬가드는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
통기성이 좋은 가방에 담아 집으로 가져오는데요.
덜 마른 상태로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담아오면
세균이 번식할 수 밖에 없어요.
래쉬가드의 특성상 건조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물기가 없는 상태로 가져오는게 중요해요.
또, 덜 마른 수영복을
마른수건에 감싸서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이것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물기가 남은 수영복은
어떤 형태로든 밀봉할 경우 세균이 번식되기 때문에
가능한 건조는 필수랍니다!!!
이제 집으로 가져온 래쉬가드의
올바른 세탁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 돌아온 후 최대한 빨리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아요.
래쉬가드를 세탁할 때는 뜨거운 물 NO!
차가운 물 까지는 아니더라도
30도 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주세요.
표백제, 섬유유연제는 당연히 안되고요.
가루타입보다는 액체타입 중성세제가 좋아요.
또, 때를 불리기 위해 물에 담가놓기도 하는데요.
장시간 물에 담가놓는 것도 좋지 않아서
세탁시간은 최대한 짧게^^
래쉬가드를 세탁할 때는
물에 헹굴 때와 마찬가지로
조물조물 가볍게 세탁해주세요.
세탁이 끝나면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요.
참고로 래쉬가드에 붙은
모래나 불순물이 세탁으로도 떨어지지 않으면
억지로 떼어내려 하지 말고
건조 후에 제거하는게 더 좋답니다~
깨끗하게 세탁한 래쉬가드는
손으로 꾸욱 눌러서 1차로 물기를 제거하고
깨끗한 마른수건으로 감싸서
2차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마지막까지 완벽한 건조를 위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주면
제대로 세탁 끝!
래쉬가드를 포함한 모든 빨래는
건조시간이 길어질수록
냄새나 세균번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서
건조시간을 단축시키는게 좋아요.
만약 세탁해야 할 수영복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손빨래가 힘들 것 같다면
세탁망에 넣어서
울코스로 약하게 세탁해주세요.
래쉬가드를 소중히 여기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해요.
휴가지에서는 물놀이 직 후 수돗물로 헹구고
무조건 건조시켜서 가져오기.
집에 오자마자 찬물에 중성세제로 조물조물 손세탁.
최대한 빨리 건조시키기.
내년에도 다시 입어야 하는데
이정도 정성은 어렵지 않죠?! ^^
100% 건조시킨 래쉬가드는
전용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면
내년에도 휴가철 꿀템이 될 거예요.
이상 물놀이가 끝나고 더 중요한
래쉬가드 관리 및 세탁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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