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 맛을 담은 GS25 ‘공화춘 짜장도시락’
오늘은 GS25에서 사온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인 공화춘 짜장의 맛이 담긴 ‘공화춘 짜장도시락’ 먹어본 후기입니다.
GS25의 공화춘 짜장도시락이에요.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짜장맛을 기대하며 구입했어요.
공화춘은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으로 유명하죠.
비닐을 벗기면
뚜껑에 짜장소스가 들어있어요.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 단무지는 빼고
짜장소스는 밥 위에 부어서 돌려야 해요.
짜장소스는 봉지 채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라고
당부하는 글이 적혀있어요.
전 그냥 뜨거운 물에 담가서 데웠어요.
도시락 구성은 짜장밥을 메인으로
밑반찬과
중국요리 느낌 물씬 풍기는 사이드 메뉴가 있어요.
짜장밥에 들어가는 볶은 채소는
따로 케이스에 담아져 있네요.
도시락을 데울 때
볶은 채소는 빼고 데우는걸 추천할게요.
그래야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서 더 맛있어요.
볶은 채소와 짜장 소스를 같이 섞어서
보기좋게 담았어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사이드메뉴부터 에피타이져 느낌으로 맛을 볼게요.
깐풍기 양념이 더해진 튀김만두와
치킨이 들어있어요.
치킨은 뼈가 없는 순살이라서 먹기 편해요.
맛은.... 음...
일단 매콤한 맛이 나면서 나쁘지 않은데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손이 안갔어요.
깐풍만두에요.
튀김만두를 깐풍기소스로 양념했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우다보니 누글누글해져서 아쉬워요.
만두의 식감만 좋았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중화요리의꽃 단무지와 죽순채에요.
죽순채는 간도 적당하고
밥반찬으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이제 메인메뉴인 짜장밥을 먹어볼게요.
일단 짜장 소스를 부으면
편의점 중국요리라기보다는
실제 중국 음식 전문점의 냄새가 느껴졌어요.
밥에 골고루 비볐는데
볶은 채소와 같이 비비니까 양이 꽤 많아요.
밥은 짜장소스에 비벼먹기 좋은 고두밥이에요.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 볶은 채소를 빼고 데웠더니
확실히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네요.
밥과 짜장소스 양은 비율이 적당했어요.
간혹 소스가 너무 적어서
골고루 비벼지지 않는 도시락들도 있는데,
이건 소스가 넉넉하더라고요.
살짝 불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3분 짜장보다 훨씬 맛이 좋았어요.
뭔가 대충 따라한 중국음식이 아니라
실제 중국 음식 전문점에서 먹는
짜장밥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특히 짜장 향이 리얼이었어요.
짜기만 하면서 깊은 맛이 없는 짜장밥이 아니네요.
나름 잘 조리된 짜장맛이었고,
특히 큼직한 채소와 같이 비벼먹으니까
정말 제대로 된 짜장밥을 먹는 것 같았어요.
이상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집 공화춘의 맛을 담은
GS25 ‘공화춘 짜장도시락’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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